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은 지난 27일 ( 토요일 ) 고려대 미주 교우 총연합회 ( 이하 미주 총연, 회장 김성철, 경영 58학번 )를 방문하고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받고, 미주총연 자문위원, 이사, 임원들을 격려하였다.

고려대 미주 교우 총연합회는 캐나다, 미국, 중미, 남미, 하와이, 괌 등의 지역에 산재하여 있는 모든 지역 교우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실질적인 교우회 간의 친목과 협조, 민족혼과 개척정신을 담은 세계선도대학을 추구하는 모교를 후원하기 위하여 지난 2008년 11월 초에 결성된 교우 단체이다.

미주 총연은 남가주교우회와 함께 Oxford plaza hotel에서 이기수 총장 환영 만찬회를 개최하였으며, 이자리에는 캐나다의 뱅쿠버,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샌 디에고,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남가주교우회, 의대, 간호대 등의 임원진등 캐나다와 미국의 서부지역 교우회 임원진들이 대부분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미주 총연은 웹사이트 kuamerica.org 를 개교기념일인 지난 5월 5일에 오픈하였으며, 매달 1~2회 전미주 교우들에게 이메일을 통하여 직접 뉴스레터를 배달하고, 전미주의 교우들과 교우업체, 본교와 모국 교우회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점차적으로 배달 횟수를 증가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8일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의 교우회들이 모여 유럽연합회를 구성하였으며, 금년 후반기에는 모든 아시아 국가와 호주, 뉴질랜드 등을 포함한 아시아 총연합회를 조직, 전세계를 3개 지역으로 구분하되 궁극적으로 하나로 연결하여 협조체제를 운영하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총연 임원진은 강석희 어바인 시장 ( 고려대 교우 )과 함께, 오렌지카운티의 Chapman University 와 고려대의 미디어학부, 법대 등의 업무 협력 회의에도 참석하는 등, 앞으로의 후배양성 후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부터 CAL-Tech 에서 개최되는 APRU 13th Annual Presidnets Meeting에 참석차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이기수 총장은 때마침 플러튼 지역에서 열린 연세대,고려대, 와세다대,게이오대 합동 야유회 및 정기 축구 고연전에도 참석, 영원한 맞수인 연세대를 더 많이 격려하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미주 총연 임원진은 더 많은 교우들이 총연 웹사이트 kuamerica.org를 방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