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주 각지에 산재한 고대 교우회를 하나로 연결하여 결집된 고대인의 힘을 보여줄 때가 왔습니다. 지난 2008년 1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모교 총장님과 교우회장님을 모신 가운데 2백여 전미주 각지역 교우회 대표들이 연합하여 미주교우 총연합회가 출범하였습니다.
초대 회장으로 남가주 교우회 전회장 김성철 교우(경영 58)가 선출되었고, 2010년 5월 LA에서 개최된 전미주대회를 통해 제2대 회장으로 연임되었으며, 2012년 6월 뉴욕 총회를 통해 제3대 회장으로 유재현 교우가 선출되어 본부를 뉴욕으로 이전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주 각지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해왔던 각 교우회가 하나의 네트웍으로 연결되어 지역 교우회간 교류와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GLOBAL KU의 기치 아래 FRONTIER SPIRIT으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모교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미주교우 총연합회는 하와이, 괌을 포함한 미국 전지역과 캐나다, 그리고 중남미 지역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교우 네트웍을 구축하여 모교 및 교우 활동의 세계화를 지원할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모든 교우님들께 미주교우 총연합회의 설립 및 취지를 이해하여 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에 전폭적인 협력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대 미주 교우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미주 총연합회 결성 통지 홍보문
2009년 2월 3일 각 지역 교우회로부터 이메일이 확인된 전미주 교우들에게 미주교우 총연합회 결성 통지 홍보문을 발송하였습니다. 교우 정보 취합 및 확인 과정에서 이메일이 누락되어 미주총연 결성통지 홍보문을 받지 못하신 분은 아래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미주교우 총연합회에서는 북남미 지역에 거주하는 고대 교우들을 하나로 연합하여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함으로써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교우 활동의 세계화를 지원할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미주 고대인을 하나로"라는 구호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고 세계화를 향한 도약의 발걸음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미주 총연합회에서 각 지역 교우회의 소식을 모아 북남미에 거주하는 모든 교우들에게 이메일로 전송해 드릴 계획입니다. 미주 총연합회에서 발송하는 모든 이메일에는 위와 같은 이메일 시그너쳐가 사용될 것입니다.
북아메리카 지역과 남아메리카 지역을 붉게 표시한 미주총연 이메일 시그너쳐는 고대인의 물결이 북남미를 아우르며 널리 퍼져나가기를 소망하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미주 총연합회 회칙
제1장 총칙
제1조: 명칭
본회는 고려대학교 미주 교우 총연합회 (이하 “총연합회”) 라 한다.
이의 영문표기는 Korea University Alumni Americas 라 한다.
제2조: 목적
총연합회는 고려대학교 교우회 산하에 속하며, 북남미대륙전체 및 관련지역 (이하”전미주”)내의 고대교우회를 연결 관
할하고 대표하는 조직으로, 전미주내의 각 지역별 교우회들을 상호협력 관계로 연결하여 정보 교류 및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고대교우의 특유의 의리와 결속의 전통을 진척시킴으로서 지역교우회 발전에 협력하며 나아가 모교 발전에 기
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3조: 회원
본연합회의 회원은 전미주지역의 고려대학교 교우회소속의 회원으로 한다.
제4조: 사무실
본연합회의 사무실은 회장 소재지에 둔다.
제2장 임원 및 이사회
제5조: 임원
1. 본 연합회는 다음의 임원을 둔다.
회장
수석부회장 및 제일부회장
부회장 6명
사무총장 및 기타 임원
감사
2. 회장은 총회에서 선출하며 임기는 2년으로 한다. 보궐 선거시에는 잔여 기간을 임기로 한다.
3. 회장은 수석부회장과 제일부회장을 이사 7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며 회장 임기와 동일하다.
4. 부회장 4명은 회장이 이사 7인 이상과 협의하여 지역 교우회 회장 중에서 선임하며 임기는 지역교우회장 임기와 동
일하다.
제6조: 이사회
1. 이사는 전미주내의 각지역 교우회 회장이 당연직으로 임명되며 임기는 지역교우회장 임기와 동일하다.
2. 회장은 이사 7인 이상과의 협의를 거쳐 자문위원을 위촉 할수 있다. 임기는 회장임기만료 3개월 후에 만료된다.
3. 이사회는 회장, 부회장, 이사와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제3장 회의
제7조: 총회
총회는 최고 의결기구다.
총회는 정기총회와 임시총회가 있으며 회장이 소집한다.
정기총회는 격년 5 월에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함을 원칙으로 한다.
임시총회는 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또는 이사 7명 이상의 요청으로 소집할 수 있다.
총회에 참석 할수 없는 자는 위임장을 제출할수 있으며 이의 의결권을 인정 한다.
총회는 회장,부회장, 지역교우회 회장과 자문위원으로 구성한다..
총회는 회칙에 따라 회장을 선출하고, 필요시 회칙을 개정하며, 이사와 임원의 선임을 동의하고, 사업 계획 및 기타 중요 사항을 승인, 또는 의결한다.
총회 개최에 따른 비용은 개최지 교우회에서 부담한다.
제8조: 의결
총회는 총회구성원 15명 이상 출석으로 성립하며, 의결은 출석회원 과반수 이상으로 의결하되, 가부 동수일 때는 회
장이 결정투표를 한다.
제9조: 이사회
1. 회장은 이사회를 필요에 따라 소집한다. 또한 이사 7인 이상의 요구가 있을 시 회장은 이사회를 소집하여야 한다.
2. 이사회는 사업계획, 예산 및 결산을 심의 의결하며, 자문위원 및 임원진 임명에 동의한다.
3. 의결은 재적이사 과반수 이상의 출석과 출석이사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이루어진다. (위임자는 의사 정족수와
의결 정종수에 포함된다.)
제4장 재정
제10조: 재원
1. 총연합회의 재정은
1. 기금
2. 회비
3. 지역 교우회 분담금
4. 기타 수입금
으로 충당한다.
2. 지역 교우회의 분담금은 회장이 매년 예산편성시 책정하며, 이사회의 의결을 얻어 시행한다.
제11조: 회계연도
총연합회의 회계연도는 매년 6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30일까지로 한다.
제12조: 회계 보고
회장단은 당해년도 재정수입지출을 결산하여 감사를 받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제5장 포상
제13조: 표창
1. 회원으로서 본 연합회, 교우회 및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거나, 명예를 드높인 자에 대해서는 상임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표창할 수 있고, 모교 또는 교우회에 포상을 상신할 수 있다.
2. 본 연합회의 회원이 아닌 자로서, 총연합회, 교우회 및 모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우에는 상임 이사회의 의
결을 거쳐 포상 또는 감사장을 수여할 수 있다.
제6장 회칙 개정
제14조: 회칙의 개정은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총회에서 통과해야 한다.
부 칙
제15조: 경과 규정
본 회칙에 의한 2010년도 1기 회장은 당해총회에서 선출하며, 기타 임원은 회장이 이사진과 협의하여 추대하거나 지
각 지역 교우회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메일링 리스트 기능을 지원하며, 오프라인 행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교우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지역별로 승인된 교우님(지역 교우회장 또는 교우회장이 지정한 임원)께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드리오니 문의사항은 info@kuamerica.org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전미주 교우 네트웍 형성 커뮤니케이션 기반 마련
앞으로 웹사이트(www.kuamerica.org) 및 이메일을 통하여 총연합회 소식 뿐만 아니라 전미주에 있는 각지역 교우회 소식, 본교 소식 등을 정기적으로 미주 전 교우들에게 공지할 계획입니다. 각 지역 교우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께서는 해당 지역 소식을 이메일 info@kuamerica.org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공식명칭
한글: 고려대학교 미주교우 총연합회 영문: Alumni Associations of Korea University in Americas
우리의모교인고려대학교의발전을위해무엇을해야하는가에촛점을맞추어 각 지역교우회와 많은 대화와 정보 교환으로 모든교우에게다가가는총연 될 것입니다. 성공사례를공유하면서어떻게각 지역교우회가발전하고교우회간에친선도모를위해무엇이필요한 지계속찾고노력 하겠읍니다.
고려대학교교우회미주지부총연합회제 5 대회장방형식올림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 축사
미주 교우 총연합회 웹사이트 오픈을 축하합니다.
미주지역 고대인들을 날줄과 씨줄로 엮어 세상을 건질 큰 그물이 될 고려대학교 미주교우 총연합회의 웹사이트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해 11월 출범한 미주교우 총연합회가 짧은 시간동안 이처럼 훌륭한 사이트를 개설한 것은 미주지역 교우들의 열망과 저력의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신설된 웹사이트는 최신 인터넷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매핑과 네트워킹 기능으로 쉽고도 유기적으로 교우 상호간의 연락망을 구성하고, 고대인의 우애를 다지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제 웹 사이트를 네트워크의 주요 중심축으로 삼아 김성철 총연합회장님과 총연합회 임원들의 헌신과 노력 속에 미주교우 총연합회가 날로 발전을 거듭할 것입니다.
미주 총연합회의 구호대로 전 미주지역의 교우들을 하나로 묶어, 고대인의 힘과 자긍심을 모아내어 한국인의 우수성이 지구촌 곳곳에서 더욱 빛나도록 힘써주십시오. 그래서 해외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교우들이 자리한 지역사회에서도 화합과 동지애를 이뤄낸 모범적인 교우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미주 지역에 나와 계신 교우들은 지금 고려대학교가 주창하는 FRONTIER SPIRIT를 몸소 구현하시는 고대인입니다. 누구보다 먼저 이국의 땅에서 새로운 삶의 영역을 개척하시는 개척자의 자세와, 한국인의 은근과 끈기로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인내하는 민족혼을 갖춘 산 구현자이십니다. 모든 미주지역 교우들께 고려대학교를 대표하여 깊은 앙모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마음의 고향 안암동산을 떠나 해외에서 살아가지만, 교통.통신의 발달과 정보기술의 진보로 한국과의 시차는 사라지고, 모교가 바로 옆에 있는 듯 한 시대입니다. 지금 안암의 동산에는 진홍빛의 철쭉들이 5월의 찬란한 햇살 속에 마지막 눈부심을 더하고, 아카시아 향 가득한 캠퍼스에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열정 넘치는 강의실과 진지하게 몰두하는 연구실, 캠퍼스에 가득한 학생들의 열망과 고민은 고대인의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바로 앞으로 세계를 선도할 리더입니다.
해 외에서 험로를 개척하며 영광의 길을 일구신 선배의 경험과 지혜를 후배 고대인들에게도 나눠주시며, 민족을 이끌어온 대학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가는 모교에 성원과 협조가 끊임없이 계속되리라 믿습니다. 미주교우 총연합회의 발전과 미주지역의 교우들의 건창을 여러분들에게 가르침을 주셨던 교수님들과 여러분들의 든든한 후배 재학생들과 함께 기원합니다. 여러분이 모교에게 자랑스럽듯이“고대의 자랑 그대”, 모교도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우리의 자랑 고대”로 마음의 고향으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얼떨결에 떠밀려 준비도 없이 총연합회 회장이란 직책을 맡고 정말 막막했었습니다. 전미주에 산재해있는 지부 교우회를 하나로 엮으라는 Mission을 겁도 없이 덜컥 맡은 겁니다.
하지만 주변의 격려와 함께 임원직을 자원하는 교우들이 모여 순식간에 회장단이 구성되었고, 전미주로 연락망이 구축되어 불같은 활기가 일어나는 동력이 결집되어 드디어 오늘을 이루었습니다. 고대인의 결집력이 이렇게 무서운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총연 임원들 너무 사랑스럽고 귀한 그리고 모두 놀랍게 유능한 후배들입니다. 고대 캠퍼스를 떠난지 긴 세월이 지났는데도 30년 50년 후배들과 한팀이 되어 임원진으로 함께 뛰는 그 결속력과 분위기가 고대인이라는 자부심이 자꾸만 커지게 만듭니다.
고려대학교! 참 좋은 학교를 다녔습니다.
김성철 (경영 58)
회장
문득, 대화가 통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생활하는 우리들에게는 더욱 더. 일상생활, 아이들, 경제, 사회, 문화, 취미, 종교, 정치...... 그 시절, 젊은 학창시절을 함께한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안암골에서 배우고, 고뇌하며, 미래를 논의하던 고대인들은 많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단순한 젊은 날의 회상만이 아니라, 어제와 오늘과 내일, 고향과 모교와 고국과 세계와 우주를 논하는 곳, 가끔씩 찾는 산과 바다 같은 곳, 끈끈한 우정과 선후배간의 따스한 애정이 있는 곳, 그저 연례행사로 지나치지 않고 언제나 만날 수 잇는 곳, 그 자연스러움이 서로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곳, 우리 고대 미주 교우 총연합회가 그 만남의 광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최민우 (교육 77)
사무총장
어느덧 고향이 되어 버린 캘리포니아의 Freeway를 달리며 먼 하늘 흰구름 속으로 아련한 옛 기억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안암의 언덕을 오르내리며 꿈을 키웠던 나의 옛모습이 오십줄에 접어든 지금도 마치 엊그제인 듯 합니다.
이역만리 이땅에서 다시 만나게 된 그때 그 얼굴들, 언제 마주쳐도 반갑고 정다운 그 사람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어 총연에서의
8개월여 시간은 참으로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남은 임기를 마치기 전까지 미주에 계시는 모든 교우들과 한번씩 만나 보는
소박한 꿈을 꾸어 봅니다.
임종훈 (경영 78) 지역간협력부 부장 (서기부장 겸임)
국적은 바꿀 수 있어 바꾸었으나, 학적은 국적을 능가하여 평생 따라다니고
죽어서도 바뀌지 않는 절대적인 것임을 저에게 알게해 준 고려대학교 교우회
제가 몸담았던 LA, NY 교우회를 포함하여 고려대학교 미주교우 총연합회와
전미주에 산재한 고대 교우회에 무한한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김태진 (수학 84) 지역간협력부 차장
모든 것이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땅에 첫발을 딛던 때의 막막함과 외로움. 해외에 사는 우리 모두가 숙명처럼 겪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교우회가 있습니다. 안암골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하나가 되고, 고단한 이민생활에 지친 서로를 어루어 만져주는 교우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미주전역에 계시는 교우들의 뜻과 힘을 모아 새로운 지평은 열어가는
고대교우총연합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입니다.
총연합회가 모든 교우들의 소식과 애정을 전달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임종엽 (불문 85)
총무부장
고대 미주 총연합회의 한 임원으로서 교우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똑똑한 후배님들을 만나면서 학교와 교우들에 대한 애정을 더 키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 2년간, 많은 교우들의 애정과 헌신으로 고대 미주 총연합회가 단단히 자리매김을 했고, 앞으로는 총연합회로서 지역간 교우회를 연결하며, 더욱 더 활발하고, 의미있는 역할을 담당해야하는 의무감을 느낍니다. ‘세계고대’로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바라면서, 우리 총연합회가 조직되어진 취지와 목적에 맞추어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허진행 (지리교육 84) 회계부장
미주총연합회에서 월례회의를 한 날, 한 자문위원께서
물으셨습니다. "자네가
올해 나이가 몇 인가?" "미국 나이로 서른 다섯입니다." "나도 그 나이 때부터 교우회 일을 했었네... 열심히
하게나."
일찌기 남가주 교우회장도 역임하시고,
지금도 자문위원으로 수고해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생각해보니 30년
이상을 교우회에서 봉사하신 것이더군요. 그때 깨달은 것이 교우회는 전통을 만들어가는 조직이라는
점입니다. 필요에 따라 잠시 머물다 떠나는 곳이 아니라 평생을 함께 가며 오랜 시간을 들여 전통을 계승하는 곳.
오늘의 교우회가 있기까지, 곳곳에서 우리 선배님들의 얼마나 많은 노고와 시간이 들어갔을까를 생각해보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고려대학교 교우회의 전통을 만들어 가시는 선배님들, 존경하오며 자랑스럽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저도 함께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이 영광입니다.
이애란 (국문 92) 홍보부장
얼떨결에 떠밀려 준비도 없이 총연합회 회장이란 직책을 맡고 정말 막막했었습니다. 전미주에 산재해있는 지부 교우회를 하나로 엮으라는 Mission을 겁도 없이 덜컥 맡은 겁니다.
하지만 주변의 격려와 함께 임원직을 자원하는 교우들이 모여 순식간에 회장단이 구성되었고, 전미주로 연락망이 구축되어 불같은 활기가 일어나는 동력이 결집되어 드디어 오늘을 이루었습니다. 고대인의 결집력이 이렇게 무서운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총연 임원들 너무 사랑스럽고 귀한 그리고 모두 놀랍게 유능한 후배들입니다. 고대 캠퍼스를 떠난지 긴 세월이 지났는데도 30년 50년 후배들과 한팀이 되어 임원진으로 함께 뛰는 그 결속력과 분위기가 고대인이라는 자부심이 자꾸만 커지게 만듭니다.
고려대학교! 참 좋은 학교를 다녔습니다.
김성철 (경영 58)
회장
고대 Go! 고대 Go,Go! 고대 Go,Go,Go!
우리 자랑스런 모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전미주 나아가 전세계의 고대인을 하나로 결집할 총연의 탄생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 한부분이 됨을 가문의 영광으로 여기며,
몸과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다같이 손을 굳게 잡고 고려대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이상훈 (토목 68)
수석부회장
문득, 대화가 통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생활하는 우리들에게는 더욱 더. 일상생활, 아이들, 경제, 사회, 문화, 취미, 종교, 정치...... 그 시절, 젊은 학창시절을 함께한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안암골에서 배우고, 고뇌하며, 미래를 논의하던 고대인들은 많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단순한 젊은 날의 회상만이 아니라, 어제와 오늘과 내일, 고향과 모교와 고국과 세계와 우주를 논하는 곳, 가끔씩 찾는 산과 바다 같은 곳, 끈끈한 우정과 선후배간의 따스한 애정이 있는 곳, 그저 연례행사로 지나치지 않고 언제나 만날 수 잇는 곳, 그 자연스러움이 서로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곳, 우리 고대 미주 교우 총연합회가 그 만남의 광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최민우 (교육 77)
사무총장
어느덧 고향이 되어 버린 캘리포니아의 Freeway를 달리며 먼 하늘 흰구름 속으로 아련한 옛 기억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안암의 언덕을 오르내리며 꿈을 키웠던 나의 옛모습이 오십줄에 접어든 지금도 마치 엊그제인 듯 합니다.
이역만리 이땅에서 다시 만나게 된 그때 그 얼굴들, 언제 마주쳐도 반갑고 정다운 그 사람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어 총연에서의
8개월여 시간은 참으로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남은 임기를 마치기 전까지 미주에 계시는 모든 교우들과 한번씩 만나 보는
소박한 꿈을 꾸어 봅니다.
임종훈 (경영 78) 지역간협력부 부장 (서기부장 겸임)
단합된 고대의 멋진 모습을 미주 총연합회를 통해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성림 (간호 81) 대외협력부장
국적은 바꿀 수 있어 바꾸었으나, 학적은 국적을 능가하여 평생 따라다니고
죽어서도 바뀌지 않는 절대적인 것임을 저에게 알게해 준 고려대학교 교우회
제가 몸담았던 LA, NY 교우회를 포함하여 고려대학교 미주교우 총연합회와
전미주에 산재한 고대 교우회에 무한한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김태진 (수학 84) 지역간협력부 차장
모든 것이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땅에 첫발을 딛던 때의 막막함과 외로움. 해외에 사는 우리 모두가 숙명처럼 겪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교우회가 있습니다. 안암골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하나가 되고, 고단한 이민생활에 지친 서로를 어루어 만져주는 교우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미주전역에 계시는 교우들의 뜻과 힘을 모아 새로운 지평은 열어가는
고대교우총연합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입니다.
총연합회가 모든 교우들의 소식과 애정을 전달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임종엽 (불문 85)
총무부장
미주총연합회에서 월례회의를 한 날, 한 자문위원께서
물으셨습니다. "자네가
올해 나이가 몇 인가?" "미국 나이로 서른 다섯입니다." "나도 그 나이 때부터 교우회 일을 했었네... 열심히
하게나."
일찌기 남가주 교우회장도 역임하시고,
지금도 자문위원으로 수고해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생각해보니 30년
이상을 교우회에서 봉사하신 것이더군요. 그때 깨달은 것이 교우회는 전통을 만들어가는 조직이라는
점입니다. 필요에 따라 잠시 머물다 떠나는 곳이 아니라 평생을 함께 가며 오랜 시간을 들여 전통을 계승하는 곳.
오늘의 교우회가 있기까지, 곳곳에서 우리 선배님들의 얼마나 많은 노고와 시간이 들어갔을까를 생각해보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고려대학교 교우회의 전통을 만들어 가시는 선배님들, 존경하오며 자랑스럽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저도 함께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이 영광입니다.
이애란 (국문 92) 홍보부장
미주 총연합회 임원진에 뒤늦게 합류한 막내 이지용입니다.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LA로 오게 되었는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먼 타지에서도 고려대학교를 빛내고 계신 선배님들의 화합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미주 곳곳에 퍼져있는 교우들을 하나로 모아 모교에 대한 사랑을 나누는데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고 마음에 기쁘게 일하겠습니다.
이지용 (경영 02) 홍보차장
대외협력처장 축사
미주 교우 총연합회 웹사이트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드넓은 미국 대륙은 물론 캐나다와 중남미를 아우르는 미주 교우 총연합회의 화합의 장이 될 웹사이트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운 조국을 떠나 태평양 건너 지구 반대편에서 생활하시는 교우님들의 투지와 개척자 정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이 웹 사이트가 미주 지역 교우는 물론 전 세계에 퍼져있는 교우들의 소통 한마당이 되기 바랍니다.
모교도 변화하는 사회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모든 학내 구성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 명문 대학에 만족하지 않고 학문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있어서 세계선도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더 큰 사랑으로 지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제 이 웹사이트가 교우와 교우, 그리고 연합회와 모교를 연결하는 소통과 통섭의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이 공간에서는 교우님들과 모교 구성원들이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암의 언덕, 마음의 고향에서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교우님들 가정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