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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뉴잉글랜드 교우회(회장, 진태원(75, 축산))는 지난 12월 18일 찰스강이 내려다보이는 하버드 대학의 피바디 펑션룸에서 60여명의 교우들이 2009년의 송년파티를 가졌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 2년반 동안 회장으로 수고한 한문수(83, 경제) 씨에 이어 뉴햄프셔 한인회장인 진태원(75, 축산)씨가 새로운 교우회장으로, 총무에는 박성민(89, 응용동물), 서기에 조운수(91, 농생물)씨기 선출되었다.

올해부터 시작된 뉴잉글랜드 고대 교우회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있었다. 선발된 장학생은 여윤선(Southfield School, 12학년), 한기영(Marian High School, 12학년), 김효인(Newton South High School, 12학년), 그리고 이현승(Newton South High School, 11학년) 군 등 총 4명이 선발 되었으며 각 장학생에게는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이동익(73, 건축)장학생 선발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 선발 과정을 통해 교우자녀들이 학업뿐 아니라 봉사활동 및 인턴, 아트, 발레, 수학 및 과학팀 캡틴, 미식축구, 이글 스카웃 등 훌륭한 과외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에 감동 받았다”며 지속적인 자기 발전을 거듭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문수(83, 경제) 전임 회장은 “고대 교우회는 교우들 간의 친목 모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스턴 한인 사회의 발전에 힘을 보태는 교우회로 발전하기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하였다. 고대 교우회는 지난 수년에 걸쳐 한글학교 후원, 한인회 후원, 보스턴 민주 평통 후원, 뉴잉글랜드 골프 협회 후원, 과학자 협의회 후원,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전달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스턴 한인 사회에 많은 참여와 기여가 기대된다.

진태원(75, 축산) 신임회장은 “이제까지 잘 해온 것을 더욱 발전 시켜 나가자”라고 말한뒤 “68학번부터 09학번까지 40년이 넘는 교우들의 나이 분포지만 하나로 뭉쳐 모교와 교우회의 발전,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사말을 하였다. 또한 5월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미주고대교우 총연합회에 대한 준비 사항을 보고 하였다. 2부 순서는 고대 달력과 고대 USB 그리고 넥타이등을 나누어 주는 퀴즈대회가 있었으며 교가제창을 마지막으로 모임을 마쳤다. 고대 교우회 연락은 한문수(617-519-4500, moon.econ@gmail.com) 혹은 진태원(603-622-5012, taewonjin@phoenixbc.com)으로 하면 된다.

고대 송년모임에 참석한 동문들

http://www.koreatimes.com/article/569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