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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국 경영대 평가 1위
고려대 경영대 왜 강한가
11/22/2024
Posted by 총연 Bt_email

 

[2010 한국 경영대 평가 1위] 고려대 경영대 왜 강한가

최근 많은 대학들이 경영대의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유는 경영대의 위상이 곧 학교 전체의 위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대학을 평가하는 기준 중 강의·연구·행정·글로벌화 수준·입학점수·취업률 등은 수년간 집중 육성으로 끌어올릴 수 있지만 사회와 기업이 보는 특정 대학 졸업생의 공헌도는 수십 년에 걸쳐 평가될 뿐만 아니라 냉정하다.

그래서 국내 200대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물었다. 어느 대학 경영대 출신이 회사의 인재인지….  그 결과 고려대 경영대가 2008년,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1위 자리에 올랐다.



2010년 경영대 평가 설문 조사에서 고려대 경영대가 올해도 최고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대로 꼽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국내 경영대 평가에서 고려대 경영대는 3년 연속 국내 최고 경영대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조사 결과 상위권은 지난해 순위와 거의 변동이 없었다. 고려대의 뒤를 이어 연세대(2위)·서울대(3위)·성균관대(4위)·서강대(5위)·한양대(6위)·중앙대(7위)·경희대(8위)는 순위 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올해 처음 평가 대상에 포함된 한국외국어대가 9위에 진입했고 지난해 9위였던 부산대는 10위에, 지난해 10위였던 경북대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12위에 올랐다.

올해 조사를 시작하기 전 경쟁 대학인 연세대나 서울대가 1위 자리를 뒤집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졌다. 하지만 고려대 경영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개의 조사 항목 중 5개 부문(업무 적응력, 조직 융화력, 국제화 시스템, 성실성과 책임감, 신입 사원 채용)에서 1위에 올랐고 총점 5801점으로 2위인 연세대(5259점)와 542점 차이를 보였다.

올해 경영대 평가 결과의 특징은 상위권 8개 대학의 순위가 조사를 실시한 3년간 전혀 변동이 없어 기업이 갖고 있는 우수 대학의 인식이 굳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려대·성균관대·중앙대·서울시립대·전북대 등 이번 평가에서 경쟁 대학에 비해 우위를 점한 대학들의 공통점은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시대적 조류를 일찍 읽고 강력한 경영대 육성 정책을 펴왔다는 점이다. 지방대 가운데서는 부산대가 10위권에 들었고 경북대가 12위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처음 평가 대상에 포함된 한국외국어대가 9위에 진입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한국외국어대는 기존 상경대학 경영학부로 정원이 100명 남짓이어서 평가 대상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009년부터 경영학부가 글로벌경영대학으로 독립해 정원이 140명으로 늘어나 올해 첫 평가를 받게 됐다.

평가 대상 10개 대 추가로 총 55개 대 각축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원자들이 영어와 컴퓨터를 능숙하게 하지 못하고 전문 지식이 부족한 게 문제가 아니다’고 말한다. 그것보다 ‘요즘 학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이 없고 근성이 없고 팀워크가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인사 담당자는 기업 내에서 누구보다 대학 내 사정에 밝고 학생들의 능력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정보를 갖고 있다. 이런 전문가들이 채용과 실무를 통해 파악하고 있는 인재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경영대 평가에 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2010 전국 경영대학 평가 설문 조사’는 국내 200대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초부터 2주간 진행됐다. 설문 조사 결과 분석은 리서치 전문 회사인 GH코리아가 맡았다.

평가 대상은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중 경영대 입학 정원 130명 이상인 총 45개 대학’이었지만 올해부터 100명 이상으로 낮춰 10개 대학이 새로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평가 항목은 △업무 적응력 △조직 융화력 △발전 가능성 △창의적 업무 해결 △국제화 수준 △성실성과 책임감 △신입 사원 채용 선호도 △진학 추천 대학 등 총 8가지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1순위부터 10순위까지 항목에 따라 해당 대학을 골랐다. 답변에 따라 1순위 대학에 10점, 2순위 9점, 10순위 1점을 부여, 이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200대 기업 중 총 100개 기업이 이번 설문 조사에 응했다.

이진원 기자 zinone@hankyung.com


조사 대상 대학

강남대·강원대·관동대·광운대·광주대·건국대·경기대·경남대·경북대·경상대·경희대·계명대·고려대·국민대·대전대·단국대·동국대·동명대·동아대·동덕여대·동의대·명지대·목포대·배재대·부경대·부산대·상명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서원대·세종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아주대·연세대·영남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천대·인하대·전남대·전북대·전주대·조선대·중앙대·청주대·충남대·충북대·한국외국어대·한림대·한양대·홍익대 (입학 정원 100명 이상 총 55개 대학,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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