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교우회 50주년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65녕 12명이 모여 시작 된 남가주 교우회가 50년을 맞는 지금은 1,500명을 헤아리는 규모로 발전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남가주 교우회를 지탱하시며 발전시켜 오신 모든 교우분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사랑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래는 남가주 교우회의 김창수 선배님 (법학, 54)의 남가주 교우회의 창립에 대한 고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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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한가지 반가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그 동안 남가주 고대 교우회의 정확한 창립 년 월일이 불분명하여, 대략 어림으로짐작하여 여지껏 지내 온 현실이 었습니다. 더욱이 현재 “50주년 기념 책자” 발간 준비등 여러 교우님들이 분주한 시간을 할애하여 봉사 ,수고하고 계신데, 정확한 고증이 필요하여 고민하던 중, USC 한국 전통문화 도서관 Joy Kim 관장 과 “미주 이민 100년사” 의 민병용 편집인 에게 이 일을 부탁 하여, 공식적인 기룍/ 자료 등 Research 를 의뢰 하였던바, 어제 그 결과 통지를 받았습니다.
즉 : 당시의 유일한 교포들의 언론 지 였던 주간 “신한민보” (당시 는 한국일보 발간 되기 이전) 의 1965년 9월 24일자 발행 기사 중에 “고려대 유진오 총장의 미 국무성 초청 방미를 계기로 교포 시국 강연회를 1965년 9월 17일 국민회관에서 다수 교포들 참석 하에 개최 되었다” 는 기사를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날의 강연회에는 사전에 연락하여 모인 고대 교우 12명이 강연 후에 그 자리에서 따로 모임을 가져, 남 가주 고대교우회를 발족 하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신 한민보”지는 그에 이어서 1966년 1월 8일 Crenshaw Blvd. 소재 한식 식당에서정식으로 회원 14명 모인 가운데에서 “남가주 고대 교우회” 가 창립 되었고 회장에는 “안만호 “ 교우 <상공회의소장> 그리고 총무에는 “김창수” 가 선출 되었다고 기사로 보도 되었다.
이상으로 오랫동안 우리 교우회의 설립 년 월일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게 되어,이제 곧 닥아 오는 50주년축하 기념행사를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창수 (법학,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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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미주교우 총연합회 안성호 회장님의 <축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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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주교우회의 중심인 남가주교우회 50주년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금까지 남가주교우회를 지켜 오시고, 발전시켜 오신
김창수선배님과 모든 선후배님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남가주교우회 및 모든 미주교우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모교에 힘이 되는 자랑스러운 교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김창수 선배님의 헌신적인 교우회에 대한 사랑에
우리 후배들은 많은 도전이 되며,
그런 김선배님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안성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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