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말부터 9월초까지 저희 뉴저지교우회는 정들었던 두명의 교우를 타지로 떠나보내는 아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그동안 Rutgers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그동안 Post과정에있었던 황지환(농화학 92')교우가 Michigan
State University로 떠나게되어 8월 마지막주말에 20여명의 교우가 Edison에 위치한 금호정식당에 모여 헤어지는
아쉬움과 보다 낳은 앞날을 축하하는 마음을 서로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아쉬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지난 5년간 (주) 한화의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저희교우회에 참여하여 남다른 빼어난 고대정신으로 항시 저희모임에 분위기메이커역활을 도맡아오던
이영호(노문82')교우가 그 임기를 마치고 귀임하게되어 지난 9월10일 같은장소에서 다수의 교우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떠나는
분위기메이커의 마지막 리드에 맟추어 오랜만에 막걸리찬가를 목청높이부르며 뜨거운 석별의 정을 나누며 귀임후의 건승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會者定離" 요"去者必反"이란 말처럼 떠나보내는 모임이 있었던만큼 오신 손님을 환영하는 모임도 있었는데, 각자의 전문직때문에
본의아니게 기러기부부(?)로 지내고 계신 배기성(농화학70' 2대회장역임)교우의 Wife께서 추석을 맞이하여 방문하신바 이를
환영하는 모임을 바로어제 9월29일 같은장소에서 20여명의 교우가모여 늦은 추석덕담과 아울러 뉴저지교우회 특유의 끈끈한 가족같은
분위기를 마음껏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앞으로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을 맞이하여 뉴욕 뉴저지 일대에서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Catskill" 지역으로 10월 셋째
혹은 네째 주에 참석가능 인원이가장 많은 날을 골라 추계산행 및 항상 뉴저지교우회가 자랑하는 끈끈한 교우애를 확인하는 뒷풀이로 이어지는
추계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다음 달엔 조금 더 빠른 시간안에 아름다운 단풍사진과 아울러 조금 더 밝고 나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