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스톤을 방문한 고려대학교 이기수총장이 2015년까지 고대를 세계 100위권에 대학이 진입시키는 등 ‘명품’ 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5월 11일 여용동/설명진 고대 동문의 자택에서 열린 만찬에서 이 총장은 ‘고려대의 글로벌 비전’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현재 고대 의 비전 설명과 해외대학들과의 협력강화 미팅을 겸한 해외 교우회 지부 순회 방문길에 있다. 아일랜드 더블린, 캐나다 토론토를 거쳐 보스톤을 방문했다.
이날 환영 만찬에서는 뉴잉글랜드 각 지역에서 모인 50여명의 고대 교우회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영국의 타임스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고대가 현재 150위권이라고 밝히고 고대를 2015년까지 세계 100위권에 진입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며 고려대 발전재단 등 실행방안을 설명했다.
강승민 교우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대 홍보영화> 상영, 한문수 교우회장의 환영사, 그리고 고대 이총장의 답사 순서로진행됐다. 이번 보스톤 방문길에는 이 총장 외에도 오동주 의무부총장, 마동훈 대회협력 처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한문수 교우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진달래와 철쭉으로 덮히는 마음의 고향 고려대 캠퍼스를 늘 기억한다. 막걸리를 한잔나누며 선후배가 함께모여 밤이 새도록 한민족의 아픔과 나아 갈 길을 고민하던 학창시절을 통해 민족고대에 대한 자부심과 선후배의 정을 배웠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고대’하면 마음이 뛰고 얼굴에는 미소가 흐른다" 고 밝혔다.
이 총장은 답사를 통해 "한 국가나 국제기관, 기업과 같은 수요자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데려다 쓸 수 있도록 국제경쟁력을 갖춘 ‘명뭄인재’를 배출하겠노라고 다짐했다.
이총장 일행은 12일 제리 레노 등 수많은 유명인사를 배출한 방송 및 예술 전문 에머슨 대학을 방문, 교류와 학생 및 교수교환 프로그램에 대해 의논을 나눴으며, 하버드 법대를 방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협의하는등 일정을 보냈다.
이기수 총장은 이어 뉴욕, 워싱턴,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지의 고대 교우회와 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http://www.bostonkorea.com/news.php?code=&mode=view&num=5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