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목) 오후 5시 교우회관 5층에서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이양섭·상학57)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의 변호사 주선회(법학65) 교우를 제31대 교우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주선회 교우는 오는 28일(목) 오후 6시 30분 교우회관에서 열리는 교우회 2013년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제31대 교우회장으로 확정된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없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교우회장 1명, 전 교우회장 3명, 단과대학 교우회장 11명, 여자교우회장 1명 등 16명의 당연직 위원, 교우회장의 지명과 운영위원회 동의를 거친 5명의 지명직 위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교우회 회장후보선출 규정에는 재적위원 과반수 참석과 재석위원 3분의 2 찬성으로 교우회장 후보를 추대하도록 되어 있다.
지난달 28일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는 1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성원보고와 이양섭 위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위원들은 회장 후보자를 추천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토론 결과, 위원회는 전원합의로 주선회 교우를 제31대 교우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회의가 원만하게 합의추대로 마무리되자 이양섭 회장은 “이번 합의추대로 화합과 친목을 자랑해온 교우회 전통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박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