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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시가 하와이 지역사회에 한국 문화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해 2009년 5월 29일을 KBFD TV ‘정계성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호놀룰루시는 KBFD TV 정계성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특별히 5월 29일을 정계성 회장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5월 29일 오전 호놀룰루 시청에서 가진 선포식에서 무피 헤너먼 호놀룰루 시장은 KBFD TV 정계성 회장이 미주지역에서 한국어 방송을 해옴으로써 하와이 한인들이 문화적 정체성을 찾는데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헤너먼 시장은 또한 최근 정 회장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축하하며 하와이를 미주리 지역에 널리 알리는 데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계성 회장은 지난 5월 9일 미주리 워렌스버그 소재의 센트럴 미주리대학(University of Central Missouri) 졸업식에서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센트럴 미주리 대학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측은 1954년부터 57년까지 센트럴 미주리대학에 재학했던 정계성 회장이 한국어 방송국을 개국하고 하와이 뿐만 아니라 미주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 이번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