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캠퍼스 설립으로 국제교류 증진”
교우회 환영만찬
미주 지역을 순방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이 시카고를 찾아 중서부 지역 교우들을 만났다.
고려대 미중서부 교우회(회장 김창민)는 18일 노스브룩 래디슨호텔에서 이기수 총장 환영만찬을 갖고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올 초 취임한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 발전 계획과 미주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 거점 캠퍼스 조성 사업을 설명했다.
이 총장은 “올해로 개교 103주년을 맞은 고대는 전통과 함께 발전해 가고 있다.
앞으로는 미주 지역에 캠퍼스를 설립해 국제 인재 양성에 투자할 것”이라며 “그간 학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교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교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국정, 김기훈, 홍정건, 한진수 교우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원예학과 71학번인 조재신 교우는 이 총장에게 자신이 위스컨신주에서 직접 캔 산삼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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