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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강석희 어바인시장을 후원하는 모임을 여는 고려대학교 미주교우 총연합회 임원진이 2일 본사를 방문해 동포들의 많은 성원을 요청했다. 왼쪽부터 주동완 뉴욕교우회장, 유재현 미주총연 회장, 전재유 미주총연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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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6일 본선거에 미주 한인 가운데 유일하게 연방하원(캘리포니아주 연방45선거구)에 도전하는 강석희(민주·사진)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시장을 후원하는 행사가 동부지역에서도 개최된다.
고려대학교 교우회 미주지부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가 후원하고 뉴욕을 비롯해 뉴저지·워싱턴DC·필라델피아·애틀랜타·보스턴 등 동부 6개 지역 고대교우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 오후 6시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로데오 가든 식당(225 브로드애브뉴)에서 열린다.
2일 본사를 방문한 미주총연 유재현 회장은 “행사는 고대교우회가 주최하지만 전체 동포들이 후원해서 1명이라도 연방하원의원을 배출할 수 있으면 동포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동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유 회장은 “선거가 한 달 밖에 남지 않아 시기적으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선거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동포들의 뒷받침이라는 정신적 지원으로 강 시장에게 용기를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이 참석해 자신의 정치적 포부와 지금까지의 정치적 여정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뉴욕교우회 주동완 회장은 “교우가 아니라도 참가비 없이 누구라도 참석 가능하므로 관심 있는 동포를 비롯, 특히 젊은 한인 정치 지망생들이 많이 참석해 미국 정치에서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미주총연 후원으로 무료 저녁식사도 제공된다. 후원행사를 통해 기부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수표로 기부할 경우 회사수표는 불가능하며 개인수표로만 가능하다. 후원금 상한선은 1인당 2500달러이며 부부일 경우 5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수표 수령인은 ‘Sukhee Kang for Congress’로 기재하면 되고 6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은 강 시장 선거본부(Sukhee Kang for Congress, 16 Thorn Hill, Irvine, CA 92602)로 직접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크레딧 카드로도 당일 후원이 가능하며 웹사이트(www.kangforcongress.com)에서도 크레딧 카드 후원은 가능하다. 기부 상한선은 수표와 동일하다. 현금으로도 기부할 수 있지만 현금 후원은 99달러까지만 가능하다.
연방법상 연방의원 후원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만 가능하며 세금은 공제되지 않는다. 행사와 관련한 상세 문의는 뉴욕교우회(516-816-3430)로 하면 된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