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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고려대학교교우회 신임 임원들이 본지를 방문해 새해 힘찬 활동을 다짐했다. 사진은 최정원 사무총장(왼쪽부터), 양윤천 회장, 박의준 부회장. |
"더 많은 소통으로 고대 선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우회가 되겠습니다."
남가주 고대교우회(이하 교우회) 신임 임원진들이 새해 계획을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양윤천 신임회장(76학번.국문학)은 "남가주 교우회가 65년에 시작돼 곧 50년 역사를 눈앞에 두고있다"며 "남가주내 2000여 명의 동문들이 서로 더 긴밀히 돕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 올해의 큰 목표"라고 설명했다. 교우회에는 현재 최고 48학번 선배부터 유학온 2011학번 후배까지 활동하고 있다.
박의준 부회장(80학번.식품공학)은 "매년 있어왔던 스포츠 모임에 각 지역별 모임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밸리 OC 사우스베이 등에서 동문과 동문 가족들이 서로 어울리며 친목을 쌓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우회는 동시에 여름 가족캠핑 축구대회 등산대회 등 야외 행사도 연중 개최한다.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고연전(올해는 연대가 고대를 초청해 개최)도 열릴 계획이다.
최정원 사무총장(82학번.체육교육)은 "골프 스키 등 스포츠를 통해 뭉치는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며 "6번의 토너먼트와 축구대회를 열어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고 선후배 교류를 넓혀갈 예정이니 많은 동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우회는 원만한 홍보와 의사소통을 위해 웹사이트를 정비하고 이메일 리스트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한편 교우회는 설을 맞아 2월 8일(금) 아로마에서 신년교례회를 열고 세배도 나누며 윷놀이도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