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하고 존경하는 고려대학교 선배,후배, 동기교우님,

올 한해 교우님댁의 가정과 사업에 건강과 행복과 감사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이민생활에 지치기도 하지만 꿈과 희망으로 북악산 정기를 품고, 한 시대를 같이한 젊은 호랑이였던 고려대학교 교우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따스한 정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꽃은 인내속에서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속에서 피어나는것이다" 라는 한 소설가의 문구처럼 저희 고대 교우회도 여러 교우님의 관심으로 꽃을 피우려 기다림 속에 있습니다. 위기를 바꾸면 기회란 말이 있듯이 역사속에 고대정신은 위기때 마다 큰 힘의 원동력이었음을 상기해봅니다. 이제 우리는 '지축을 박차고 힘차게 뛰어오르는 호랑이' 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돌보고, 사회에 기여하며 성공해가는 교우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2013 년도 고대 교우회는

- 소통하는 교우회 : 60여년의 세대 차이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SNS 교우회

- 서로 도움이 되는 교우회 :어려운 경제현실 속에서 실질적으로 교우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우회

- 건강한 교우회 : 우리만이 아닌 2세들과 나아가 교민사회에 모범이되는 즐거운 교우회

이런 교우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에 관하여 여러 교우님들의 고견과 지지를 얻고자 다음과 같이 신년교례회 및 정기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부디 참석하셔서 새해덕담과 교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특히 이번 신년교례회는 설날(2월10일)을 맞아 윷놀이와 자녀들의 세배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2013년 1월 14일

고려대학교 남가주교우회장 양윤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