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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대-고려대 학생교환 프로그램 성사
각 학교에서 이수한 과목, 상대방 대학교에서 인정받을 수 있어…
12/22/2024
캘거리대 의과대학 세포생물 학과에 교수이며 캘거리 한인장학재단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이기영 교수는 최근 캘거리대학교-고려대학교 대학생 교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교수가 2년 전에 세미나를 위해 고려대학교를 방문하던 중 제안하였고, 그 후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대학 BK 사업단장 김찬화 교수와 캘거리대학 의과대학 학장인 Dr. Tom Feasby와의 만남의 자리를 주선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문서화되기 시작하였다. 지난 2년간 이기영 교수는 각 단과대학의 교수 대표들과 총 7 차례의 회의를 통해 양 학교의 교환 프로그램을 위한 3가지 서류 (studentexchange agreement, agreementfor cooperation, and agreementfor the work exchange program)를 준비하였으며, 오는 9월초에 최종적으로 각 학교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교수는 이 교환 프로그램의목적이 양쪽 대학생들이 어느 대학교에서든지 학점을 이수하고 그 학점을 각 소속 대학교에서 인정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는 대학원생 및 교수까지 포함되어 있어서해당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및 교수들의 연구활동도 국제화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그 상호 혜택을 유발하는데 있다고 거듭 밝혔다. 이 교환 프로그램의 특징은 어느 단과 대학에 국한되지 않는 University wide 프로그램이란 점이다. 이교수는 3년 전 캘거리 의과대학 학생인 Karren Leishman으로부터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여름방학기간에 선택과목을 이수할 수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인 정지태교수와 상의한 끝에, 본 학생이 원하는 과정을 이수케 도우면서 본프로그램을 구상하였다고 회고하였다. 고려대학교에서는 이미 지난 5월부터 현 교환프로그램을 싸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Selena Choi를 비롯한 5명의 캘거리대 학생들을 고려대학교에서 학점을 이수하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course work을 영어(50%)로 강의하고 있고, 수백명의 외국인 교수가 또한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교수는 이 프로그램의 초기 과정의 촛점을 공학 (Engineering), 생의학공학 (Biomedical engineering),의과학 (Health sciences), 바이오택 석사 실습과정 (Masters inbiotechnology practicum)에 두고있음을 주지하였고, 앞으로 교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기숙사 (international housing) 혜택과 장학금 지원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부쳤다. 그 예로써 캘거리대학은 해외에서 공부하는 의대생을 위해 $50,000을 확보해 놓았으며,Bachelor of Health Science의Dr. Grant Gall scholarship, 대학원 (GSE), 바이오택 석사 실습과정 (Masters in biotechnologyprogram: MBT) 및 internationalcentre를 통해서도 상당의 장학금이 있음을 시사했으며, 내년 초 이 프로그램의 조인식을 위해 방문 예정인 이기수 고려대하교 총장과 협의하여 적어도 몇 개의 장학금 ($10,000/each)과 international housing 문제를 해결하기 협의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캘거리 한인장학재단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30여 개의 장학금을 10월 10일 수여할 계획이며, 앞으로 교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을 위해 몇 개의 장학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이교수는 대학원생들은 Canada 정부로부터, 교수들은 한국 정부의“brain pool program” 을 통해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음도 지적했다. 이교수는 현재 캘거리 및 그 근교에 약 30,000 명의 교민이 살고있고, 그 중 많은 교민이 석유와 관련된 공학계통의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Elite들이며, 이들의 이민 주목적이 자녀교육에 있음을 강조하고, 이런 교환프로그램이 이들 자녀들이 부모들의 고국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교육받게 함으로써 본인들의 identity를 확인하고, 조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교수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려대학교 학생이 캘거리대학에 와서 보다 advanced된 석유공학 및 생물/생명공학 기술을 배워가고, 캘거리 대학 편에서 이 프로그램을 실재 참여하는학생의 대다수가 한국인 2세들이므로 일석이조로 조국의 국제화에 기여하게 되었다고 뿌둣해 했다. <출처:알버타 저널> Ki-Young Lee,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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