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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4대학 연맹(AFUA) 친선 소프트볼 대회
친선 Softball 대회를 마치고서
11/21/2024
Softball 이라고 하면, 얼른 우리들에게는 낯선 이름의 운동 경기이기도 하다. 지난 여름에 일본의 慶應大學 측의Softball 대회 참가 제의를 받았을 때만해도 과연 우리가 참가해서 혹시 4등이나 하게 되지 않을런지 ? 하여서, 한편 망설이기도 하였지만 한.일 4대학 연맹의 주동이기도 한 고려대 교우회가 이 친목 행사에 빠질 수도 없는 위치이기에 과감히 승락하고, 최초의 행사이기에 우리의 자매교인 와세다대학 측과 공동팀을 구성 하기로 하고 그동안 참가 준비를 하였지요.
그런데 막상 어제 11월 15일 일요일 11시 30분 Torrance Wilson Park 내의 야구장 에서 우리팀 과 早稻田大 팀 과 5명 5명씩의 연합팀을 구성하여 延世大 와 慶應大 측 과 게임을 시작하고 보니 , 뜻밖에도 高大 건아들의 숨은 실력들이 폭발하여 우리들의 “라이벌” 인 延世大 와 慶應大 팀을 4 대 1이라는 득점차로 우리팀이 대승 하였습니다.
한가지 더 흥미로운 일은, 延世大는 참가한 선수들 5명이 모두 옜 야구 선수 출신 들이었고, 高大측은 한명을 제외하고 는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멤버 였는데도, 우리측의 4점 득점 중에 3점을 고대선수인 송인명, 김병용, 김성조, 장승용, 연응주 등이 활약하여 득점하였다는 사실이입니다. 高大, 早稻田大팀의 완승에 양교 동창들이 다함께 기뻐 하였고 , 그때의 느낌이 갑자기 양교간의 사이가 더 가까워 진 것 같았고, 또 한 편 우리측의 몫을 다하고 나니 더욱 어깨를 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내가 느낀 몇 가지를 적어 보려 합니다.
먼저 고맙게 생각하는 점은 여러 후배님들의 교우회를 위한 헌신적인 협조와 봉사 정신이 었습니다. 훗날의 기록을 위해서도, 그 중에서 몇가지만을 간추려 본다면:
이번 행사 진행의 총책임을 맡은 이건용 교우와 그를 옆에서 적극 도운 문형배 교우 입니다. 그간 몇 사람들로 부터 성실하게 일을 썩 잘한다는 소문들은 듣고 있었지만, 이번에 막상 함께 일을 하다 보니 과연 틀린 말이 아니더군요! 처음 부터 끝까지 책임감 있게 모든 연락과 준비사항 들을 빠짐 없이 챙기는 믿음직 스러운 이건용 교우 와 행사후에도 보도자료 준비 와 사진 수집 정리 등 마무리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모습 들을 보면서, 자랑스런 후배를 두었다는 흐믓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초청을 받고 연대측은 김치 두 병과 과일들을 준비 하였는데, 고대측 에서는 우리의 전통 막걸리 두상자를 우수선수 시상용 으로 그리고 과일이 필요하여 이규창 교우에게 부탁하였더니 흔쾌히 승락하고서는 큰 사과 상자를 직접 들고 행사장에 찾아 왔던일, 그리고 “입실렌티” 그릅의 젊은 친구들 과 고대 축구 부원들이 다수 참가하여 잔 심부름들 일을 도와주며 응원 하여준 일들… 이건용 교우는 혹시나 선수용 유니폼이 모자랄까봐 깨끗이 세탁한 유니폼을 세벌씩이나 갖고 오는 준비성에는 감복 했지요. 두번씩이나 교기와 Banner를 빠뜨리고 온 연세대 동창회에서 도 이번 우리측의 일사불란 한 진행 과정을 보고 부러워 하더군요. 그리고 끝으로 고대교우회의 행사가 있을 때면 언제나 언론 보도 활동을 통해서 교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 수고하고 있는 정대용 교우와 곽재민 교우에게, 또한 Web Master 이애란 교우에게 도 이 기회를 통해서 고마운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번 행사의 분의기를 함께 느끼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 앨범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Please, enjoy it! 유첨 참조.
남가주 교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함께 기원하면서 …
2009년 11월 17일 김창수 (54학번)
韓.日 4大學 聯盟 親善 Softball 大會 및 野遊會 2009年 11月 15日 (日) Torrance Wilson Park, CA
Torrance 에 이처럼 아담한 야구 전용 공원이 있는 줄은 미처 몰랐지요! 같은 팀인 高麗大 와 早稻田大 의 Banner가 나란이 가을 바람에 흔들 흔들 …
Softball 대회를 끝내고 4대학 선수들 과 교우회원들이 한 자리에 뫃여 기념 촬영
먼길을 마다 않고 행사에 참석한 열성 고대 교우님들의 씩씩한 모습들…
兩팀 (高麗大, 早稻田大 연합 팀 과 延世大, 慶應大연합 팀) 試合前의 相見禮
이제 방금 께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시합 장면
作戰 Time
Break-Time
우리편 득점 의 반가운 소식!!
우리들도 열씸히 시합 구경 하고 있습니다.
시합이 끝난후 早稻田大 의 加藤會長 을 中心으로 校歌 합창
高麗大 교우 및 가족들
高麗大 측 代表 (金昌洙) 의 人事말씀을 全員이 경청 하고 있습니다.
慶應大 關根會長 의 忙中閑 모습
慶應大의 關根會長, 延世大 의 權基相 顧問, 高麗大 의 金昌洙 顧問, 早稻田大의 加藤會長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942993 중앙일보 기사 고대-와세다 연합팀 승리…한인 4대학 소프트볼 경기
이번 대학 친선 소프트볼대회에는 한인 4대학 연맹(AFUA)에 가맹된 고려대(회장 문지현) 연세대(회장 김일선) 와세다대(회장 가또 도시오) 게이오대(회장 세기네 마사요시) 동창회 소속 선수 40명과 4개 대학 동창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일본사학의 명문인 와세다대 및 게이오대 동창회가 20년간 개최해 온 소프트볼 경기대회에 올해부터 고려대와 연세대 동창회를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연세대-게이오대학의 연합팀 대 고려대-와세다대의 연합팀이 자웅을 겨뤘다. 한일 연합팀 구성으로 국경을 초월한 응원과 선수간의 협동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된 이날 경기는 4대 2로 고려대-와세다 연합팀이 승리 했고 게이오대학과 와세다대학 대항전은 7대4로 와세다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4개 대학 동문들은 게이오대학측 이 준비해온 푸짐한 음식으로 점심을 함께 나누면 우의를 다졌으며 앞으로도 이를 정례화하여 매년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남가주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미주에서도 처음으로 시도된 행사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및 일본 커뮤니티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목적으로 결성된 AFUA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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