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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1일) 고연 골프대회가 있었습니다. 열심히 했지만 총 34개 팀이 붙어서 5팀 차로... 아깝게 졌습니다. 기존에 하던 방식과는 다르게 양교의 친선을 높이고 참가자 전원의 점수가 반영되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반응 좋았고, 골프잡은지 얼마 안되는 젊은 후배들도 와서 충분히 즐겼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승부는 졌지만, 우리 고대는 80학번 이후의 신세대 얼굴들이 많이 보였고, 실력도 빵빵해서리... 미래가 빛으로 가득차는 느낌이었습니다 ㅋ 새로운 방식으로 고연전 골프대회에 의미를 더해주신 양윤천 회장님(76), 젊은 후배를 대거 영입해오신 김용 총무님(84), 든든한 송승훈 수석부회장님(79)께 박수 부탁드립니다. 저요? 저도 뭔가 하긴했는데 골프를 잘못쳐서리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암튼, 재미있었습니다. 분위기 좋았구... 골프도 안치는데 와서 행사 도와준 박지순교우, 신유원교우 감솨. 모자 디자인해준 배윤경 교우 감사.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선배님들은 많이 후원해주셨습니다. 이 정도면 선후배가 손발이 짝짝 맞는거죠? ^^

김성조 배상
남가주 교우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