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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협력체결에 대한 구체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챕맨 대학교를 방문한 이기수 고려대 총장과 일행이 챕맨 대학 총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뒷줄 오른쪽부터 최흥석 고대국제처장, 양근향 챕맨대학 국제과학프로그램 디렉터, 이기수 총장, 다니엘리 스트루파 챕맨대학총장, 강석희 어바인 시장. |
28일부터 30일까지 예정으로 캘텍에서 진행중인 아태대학총장협의회(APRU) 총회 참석차 LA를 방문중인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은 27일 오후 2시 오렌지카운티 오렌지 시에 있는 챕맨 대학교를 방문해 챕맨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고려대학교 최흥석 국제처장과 강석희 어바인 시장 등도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이기수 총장은 챕맨 대학교의 다니엘리 스트루파 총장 양근향 국제과학 프로그램 디렉터 등 실무진과 함께 지난해 12월 맺은 협력체결(MOU)에 대한 구체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방안으로는 현재 양 학교간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학 분야를 더욱 활성화 하고 향후 법대와 영화산업 전공 분야 학생과 교수진 시스템 교환 등의 업무를 추진해 나간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현재 양교는 서울과 오렌지 시를 오가며 생명과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 등에 대해 세미나와 심포지엄 등을 마련하며 활발한 협력제재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이기수 총장이 28일부터 참석한 아태대학총장협의회 총회는 세계 16개국의 42대 대학 총장이 참석하는 연례 행사로 각국의 대학 및 시스템에 대한 정보 교환과 교육 프로그램의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대와 고려대만이 가입된 상태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