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국제재단(International Foundation for Korea University)은 2010년 4월 8일 오후 6시 Fort Lee에 있는 산촌식당에서 재단 임시이사회를 열고 강완모 부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하였다.
조시학 이사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강완모 부이사장을 제4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하였으며, 신임 임원 선임을 신임 이사장에게 일임하기로 하였다. 강완모 당선자의 임기는 2010년 5월 1일부터 2012년을 마감하는 정기총회까지 3년간이다.
조시학 이사장은 '강완모 신임 이사장을 비롯한 젊은 집행부가 앞으로 미국 주류사회를 상대로 의욕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완모 신임 이사장은 '선배들이 닦아 놓은 토대를 더욱 튼튼히 해서,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고려대학교 국제재단은 고려대학교 발전을 위해 각종 기금 모금 활동을 벌이고, 고대와 미국에 있는 대학과의 교류를 촉진하여 고대 국제화 기반을 해외에서 마련한다는 등의 취지로 지난 1997년에 설립된 비영리 면세 단체이다. 그동안 모교 개교 100주년 기념 해외석탑제 지원, 장학금 전달, 모교에 기부금 납부 등 모교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해 왔다. 최근 모교에서 박사과정 중인 2명의 대학원 학생을 돕기 위해 Qualcomm사로부터 10만불 장학금 지원을 유치하였으며, 지난 해 고려대학교에 기부된 L.A. 근교 40 에이커 대지의 토지 인수와 관련하여 소유권이전에 대한 제반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강완모 신임 이사장( 경영 75)은 현재 뉴저지(New Jersey)에서 뉴저지 교우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Fox Rothschild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제재단 차기 이사회는 제1회 고려대 총연 주최 전미주 대회가 열리는 5월 23일(일) 오전, LA Wilshire Plaza Hotel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고 국제재단 웹사이트: www.ifk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