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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호랑이들의 산행 소식
12/06/2010
오랜만입니다 지난 여름 캘거리의 부에나 비스타 알파인클럽의 회원으로서 캘거리 교우 4명이 함께 산에 올랐습니다.
비록 호랑이들만의 등산은 아니었지만 등산 내내 우리 교우들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또는 마음에 따뜻함을 담은 채 푸근한 시선으로 서로 바라보았지요.
멋진 하늘 웅장한 산만큼이나 멋지고 아름다운 교우의 정을 하루종일 한 껏 느꼈습니다.
선배님.. 내 손 잡아 주세요.. 장순아 힘들지 않니.. 선배님 혼자가지 마세요^^ 호석아 오데로 가노? 이 김밥 좀 무거라..
그리즐리픽은 해발 고도 2500m 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그 가고 오는 길이 너무나 낭만적이며 목가적이라 이 노래를 부르는 존덴버가 왔으면 감탄하고 말 풍경의 산입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품같이.눈동자같이.. 숲길을 걷는 것이 능선을 돌아 걷는 그길이 마치 태양이 가득한 대양과도 같았지요..
벌써 그리워지는군요.. 함께한 그 시간이..
언젠간 이 곳을 찾는 우리 교우들이 모두 함께 등산을 하는 그날이 오기를..
95 심리 이정륜 교우의 실루엣 사진입니다. 환상적이에요^^ 친절한 까칠이, 포카 혼타스ㅎㅎ 80 경제 이재훈 교우입니다. 작은 세상입니다.^^ 까칠이와 라임스톤, 지질 94 권장순 교우 무별명의 왕이빨 91 법학 황호석 교우가 혼자서 암벽을 타고 올라왔습니다.
까칠이는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고.. 경치는 환상 그자체입니다.
언제봐도 사랑스럽고 멋진 두 교우.. 오누이 같이 정겹고 다정합니다.
이날 제가 다른 두사람과 함꼐 따로 올라갔던 에반 토마스 산입니다. 정상 200M아래에서 포기 했습니다. 죽을 것 같아서..^^
그림같은 풍경의 능선을 오르는 산행 동료들..
언제나 믿음직한 후배 장순 교우..
이 얼마나 정겹고 사랑스런 모습의 사진인지요.. 어떤 것을 주어도 바꾸지 않을 귀한 우리들의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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