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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진정한 앙트레 프레너 황호석 교우
06/24/2011
Posted by Calgary 이재훈 (경제 80) Bt_email

황호석 교우가 캘거리 SAIT의 Politechnic  에서 주관하고 Government of Alberta의  Youth Technopreneurship Program 부서가 후원하는 "Accelerating Innovation " 이란 캣취프레이지 아래의 " 창업 아이디어" 선정 경연에서 영예의  1등상을 수상하여 주정부로부터 상금 2만불을 받는 것과 함께  SAIT와 법률사무소로부터 창업에 필요한 1만 2천불 상당의 법률 및 행정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6월 23일 저녁 SAIT의 Heritage Room에서 SAIT 임직원 및 주정부 관계자, 그리고 많은 투자회사와 법률회사 및 경연 참가자 및 축하자들이 모인 채 "LAUNCH AWARDS CEREMONY " 가 열렸고 황호석교우가 영예의 수상을 하였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세 팀(한 팀은 기권)이 다시 한 번 간략하게 자신의 사업 구상을 발표하였는데 세팀 중 황호석 교우의 아이디어가 단연 돋보였으며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SAIT 에서 제공하는 와인을 곁들인 스테이크 요리를 먹으며 심사결과 발표를 초조히 기다리던 황호석 교우 팀은 디너가 끝난 후 마침내 최종 1위로 발표되자 환호를 지르며 선정의 기쁨을 만끽하였습니다.

 

동양인이라고는 황호석 교우와 축하차 참석했던(사실은 결과를 모른 채 참석했지만 저는 이미 황교우가 될 것을예측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국문 91 강유신 교우, 그리고 디너 테이블에 합석한 동양인 변호사가 전부였고 나머지 모두는 백인들이었던 곳에서 황호석 교우가 당당히 1등상에 선정되어 스폿라이트를 받는 장면은 그것만으로도 뿌듯하기 이를데 없어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지난 해 10월부터 시작된 'LAUNCH' 라는 타이틀의 이프로그램에 SAIT 재학생 및 졸업생 중 모두 30여 팀이 신청하였으며 그 중 14개 팀이 본선에 올랐는데 황호석 교우가 그 중에서도 최우수 4개팀 중의 하나로 선정되어 최종결선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엄격한 심사단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거치며 마침내 2, 3 위가 없는 1등상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황호석 교우 개인에게도 큰 영광이자 자신의 사업구상에 큰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후원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캘거리 교우회에도 큰 경사가 아닐 수 없고 나아가 한인 사회에도 큰 자랑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앞으로 황호석 교우는 이 번 수상을 계기로 자신의 사업구상을 실현하는 데 큰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며 캘거리를 기반으로 캐나다 및 북미 전 지역, 및 한국을 뿌리로 아시아, 유럽으로 까지 뻗어나가 실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일어서게될 것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황호석 교우(법학 91)가 정녕 시대의 진정한 앙트레프레너를 꿈꾸는 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지난 7년간 지켜본 그의 삶은 매일 아침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며 눈을 뜨는 앙트레프레너의 그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는 참으로 오랫동안 꿈을 꾸며 살아왔고 현재도, 아니 미래도 꿈을 꾸며 살아갈 것입니다.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 않아도 그는 자신의 생각을 펼쳤고 언제나 새로운 분야의 남이 하지 않는 것을 시도했습니다.

 

때론 오해도 있었고 비난도 받았으며 때론 질시와 반목도 견뎌야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았고 또 실망하지도 않았습니다.

 

마치 록키산의 험한 경사면에서 쉼없이 몰아닥치는 바람을 견디며 서있는 소나무처럼꿋꿋하고 씩씩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언제나 머리 속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쉼없이 솟아나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았고 그 것을 다듬어 나갔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그의 아이디어는 언제나 독창적이었으며 합리적이었고 또한 세상이 깨닫지 못하는 필요에 대한 해답을 품고 있었습니다. 즉 그의 아이디어는 물론 이익을 창출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었지만 공익적 기능도 있었습니다.

 

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는 단순히 "사업가"라던지 "벤처기업가"등만의 사람을 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사회를 바꾸기 위해 매일아침 눈을 뜨는 사람 모두가 앙트레프레너입니다.

 

저는 이 말이 가진 깊고 넓은 사회학적인 의미를 그에게 적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꼭 그렇게 살아야만 옳다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삶의 한계와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면 삶이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황호석 교우가 오랫동안 그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을 펼쳐온 결과 작은 결실이 맺어졌습니다. 비록 시작에 불과하지만 큰 발자욱을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

황호석 교우는 모두의 축하를 받기에 손색이 없는 자랑스러운 교우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캘거리에 살면서도 SAIT를 오늘 처음 가보았습니다. 비록 직업교육학교지만 한 눈에 탄탄한 배경의 훌륭한 학교란 생각이 들었지요. 

이 프로그램의 캣취 프레이저 " Accelerating innovation" 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식전 네트워킹 시간입니다. 

특히 관심을 많이 보인 벤쳐투자회사의 임원에게 설명하고 있는 황교우 

                 프로그램 식순 중에 있는 황교우 팀 소개란입니다.

              알버타 주정부가 후원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황교우 팀입니다. 라이언이라는 친구는 황교우가 사업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지금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억만장자의 꿈 ㅎㅎ

참석자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시간입니다. 자신의 사업아이디어에 대해 설명하는데 매우 독창적이며 잠재력이 대단한 사업입니다. 

그리고 SAIT에서 제공된 식사입니다.

애피타이저에 이어 본 메뉴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맛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발표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뒤로 다른 경쟁팀 역시 숨을 죽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침내 황교우 팀의 이름이 불려졌고 환호 속에 나와서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날따라 황교우의 빤딱이 양복이 더욱 반짝거립니다.

황교우팀의 만면한 미소와 만족한 표정 

                         상장입니다. 1등상이 자랑스럽게 표기되어 있네요. 

        수상 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축하를 해주며 자신들과 접촉할 것을 요청하고

        성공적인 장래를 기원해주었습니다.

                     최종 결선에 나왔던 다른 팀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하였습니다.

  원래는 2등상과 3등상도 있는데 이번에는  심사단이 1등상만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팀들의 내용이 별로였기 때문이지요.

                       앙트레프레너의 멋진 포즈입니다.

         캘거리 교우회 교우들이 늦은 밤이었지만

       황교우의 수상 소식을 듣고 조촐한 축하연을 베풀었습니다.

       우리는 고대 ! 나가자 ! 싸우자! 이기자! 헤이 고대야!!

 

         (산을 사랑하여 록키를 쉼없이 오르는 황교우)

 

       황호석 교우는 캘거리 교우회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10년 전 맨주먹으로 이민왔습니다. 비자도 아무 것도 없이

      자유 정의 자연이라는 이름의 아이 셋과 영원한 삶의 동반자인 아내를 데리고

      캐나다로 들어와 홀로 일어섰습니다.

      그동안  여러 벤춰 기업을  일구며 약간의 성공과 뼈아픈 실패도 맛보는 중에도

     끝내는 좌절하지 않고 정진해온 결과 마침내 작은 결실이 맺어졌습니다.

     지금은 비록 작은 걸음에 불과하지만 그의 무한한 아이디어, 열정은 앞으로

    놀랍고도 큰 성과를 이루어낼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고대를 또한 사랑하여 자녀의 이름을 자유와 정의라고 지었고 마침내 네째를  본 후

   진리라고 이름진 황호석 교우. 

  그는 틀림없는 안암골 호랑이, 글로벌 고대의 세계 호랑이입니다.

 

(정리)  이재훈 경제 80

           Vagabondo - Nicola Di Bari






      

Los Angeles 지리교육학과 1984 허진행

06/26/2011 10:20

Wow! 황호석 교우님 축하드립니다. 황후배님처럼 열심을 다해 사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의 염이 절로 생깁니다. 그리고 우리 '이재훈' 교우님의 언제나처럼 정성스럽고 맛깔스러운 글과 설명붙인 사진들 그리고 음악까지... 캘거리의 고대 지킴이임에는 틀림없으시고, 저 개인적으로 한번도 가보지 못한 캘거리의 정서마저 느낄수 있게 해 줍니다. ㅋㅋㅋ... '빤딱이 양복' 읽을때는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음악도 gooood!!!

Calgary 경제 1980 이재훈

06/29/2011 22:22

허 후배님 안녕하세요? 아마도 제 기억에 댓글을 보는 것은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반가워요^^
캘거리정서라 ㅋㅋ 아내들이 무척 싫어하죠 ㅋㅋ 이래선 안되지만 아무래도 부부동반보다는 교우끼리 만나야 더 재미있는 것이 사실이니깐..^^ 그래도 나름 부부동반 모임에 힘쓰고 있지요. 최소 1년에 세번 이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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