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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 역사상 처음으로 장학기금 모금 행사로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세익스피어의 6대 희극 중의 하나인 <한여름 밤의 꿈>의 타이틀을 주제로 8월 19일 오후 6시부터 퀸즈대학교 레프락 콘서트 홀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150여 명의 교우와 교우가족, 친지, 친구들이 참석하여 짙어가는 한 여름밤에 소나타 다 끼에자(단장 이정석)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우리들의 잃어버린(?) 꿈‛을 생각하고, 다시 찾는 감동적인 기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퀸즈대 음대의 제인 조 선생님께서 저렴 한 가격으로 콘서트 홀을 빌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고, 소나타 다 끼에자 의 이정석 단장님과 단원 여러분들이 우리 교우회의 행사취지에 공감하여 무료공연을 해주 었다. 특히, 퀸즈대에 유학중인 연소윤(한양대), 최지혜 (성신여대), 임세정(외국어대) 학생들이 자원 봉사해주 어 고마왔으며, 유재현 (62농경) 고대 미주총연회장께 서 음악회가 끝난 후 플러싱 금강산으로 음악단원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교우 등 40여 명을 초청하여 흥겨운 뒷풀이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