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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3일 열렸던 2012년 달라스 고연전 골프대회가 연세대학교 북텍사스 동문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가끔씩 빗방울도 들었던 일기에도 58학번 박영남(경영) 교우를 필두로 한 고대교우와 가족 26명등 총 47명의 골퍼들이 함께 참여해 10월의 그린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휴스턴에서 오신 김진석교우(영문 62), 알칸사에서 가족과 함께 오신 박형구교우(영교 81)등 먼 지역에서도 오셔서 함께 하여 더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달라스에 주재원으로 나와 있는 95학번 조명수(재료공학), 정충식교우(노문), 98학번 김진주교우(영문)등도 함께 하여 신선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늘 부족했던 여성 골퍼에도 세 분의 배우자와 함께 김진주 교우가 참가하여 멋진 스윙을 자랑했습니다.

항상 경기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고대교우회 골퍼들을 나름 견제하고 친선 경기의 의미를 더 살리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결과 집계를 하였슴에도 불구하고 고대교우들의 숨길수 없는 탁월한 스윙능력이 압도적인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무작위로 나눈 세개조의 승부에서 고대교우회는 모두 승리함으로 전체 성적 3:0으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더구나 개인부문에서도 남녀 최저타상과 근접상, 장타상, 그리고, 격려상까지 모두 고대교우가 차지하는 결과를 낳아 승리에 승리를 더한 2012 달라스 고연전 골프 대회였습니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 - 고려대학교 달라스 교우회  (3:0 - A, B, C 조 모두 고대 승리)

남자 최저타상 - 주진섭 교우 (경영대학원 석사) +8

여자 최저타상 - 이영희 (이상렬 교우(법 68) 배우자) +20

장타상 - 이주억 교우 (체교 71) 2위 보다 40야드 더 나감.

근접상 - 박형구 교우 (영교 81) 확인이 안 된 소문에는 그냥 딱 홀옆에 부친 것이라 함.

격려상 - 김진주 교우 (영문 98) 최다타??? 돈 아깝지 않을 만큼 골프장 구석구석을 고루고루 넓게 잘 이용함.

저녁에는 골프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교우와 가족등도 함께 하여 모두 70여명이 시상식과 게임, 여흥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연대동문회 최재무동문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푸짐한 상품으로 모두가 만족스런 저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 모두가 자기 소개를 한 후, 먼저 재치있게 자기 소개를 한 교우를 한 명씩 선정했는데, 특별 할인을 무기로 자기와 사업체를 잘 소개한 이주억 교우가 고대에서는 선정되어 분위기를 돋우었습니다.  그리고, 양교 최고 선배님들이 추천한 베스트 드레서상과 현직 회장님들이 추천한 최우수 선수상은 각 학교별로 추천 시상했는데, 서로서로를 따뜻하게 챙겨주는 의미있는 상으로 만들어 져 갔습니다.  박영남 교우는 참여자 가운데 가장 젊었던 김진주 교우를 베스트 드레서로 추천하여 시상하였고, 장하운 고대달라스교우회장(사회 78)은 이광우 교우(신방 68) 아들이자 고대에서 1년간 수학했던 이청범 교우를 부자 교우로 소개하며 시상하였습니다.  특히 고대 달라스 여교우회 모임도 함께 열려, 서로 만나서 좋은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달라스 교우회 이종일 부회장이나 송인철 총무를 통하여 얻으시기 바랍니다.  

당일 골프장과 식당에서 찍은 사진은 차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