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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해가 떠나갑니다
11/21/2024
(캘거리에서 1시간 카나나스키스의 겨울 호수 풍경입니다) 호랑이해가 떠나간다 나의 슬픔을 아는듯 모르는듯 바람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사라진다.
식어진 내 가슴을 뜨겁게 하려는 듯 그렇게 찾아와 포효하더니 어느새 세월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음에 내 빈 가슴엔 찬 기운만 내려 앉는구나.
잊은듯 살아가던 나의 지친 영혼에 낡은 사진첩의 빛바랜 추억을 되살리듯 크림슨도 선명한 빛으로 다가왔던 그대, 진달래 흐드러진 다람쥐길에서 웃으며 서있던 사랑하던 벗이여
오늘 이국 만리 머나먼 땅에서 고국에의 그리움, 시리도록 아픈 흐느낌을 머리에 인채 눈물 한 방울 떨구는 여린 영혼을 위해 막걸리 잔에 가득 채워 한 잔 쳐주게나
그리고 함께 외쳐보세나 우리들의 새날을 위해. 빛나던 젊은날의 그 맑던 정신으로. 지축을 박차고 일어서던 그 굳센 기상으로. 우리는 고대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헤이 고대야!!!!
내용이 허접하지만 모든 사랑하는 교우들과 송년의 아쉬움과 새날에의 희망을 나누고 싶어서 썼습니다. 이쁘게 봐주시고요..
저희 캘거리 지부는 12월 18일 캘거리 한인회관 컨벤션 센타에서 온가족이 다 모여 크리스마스 송년 파티 및 정기총회를 가집니다. 많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록 대단위 규모는 아니지만 어느 지부 못지 않은 사랑과 정으로 뭉친 저희 캘거리 지부의 송년 파티를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파티 끝나고 그 후기를 재미있게 올려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모든 선후배님, 뜻깊은 연말연시 보내시구요.. 모두 건강하세요.
캘거리 지부 교우회장
이재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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