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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15일 발표한 ‘2014-2015 세계대학평가’에서 116위를 기록했다.

고려대는 연구자/고용주 평판도, 교수당 학생 수, 교원당 피인용 수, 외국인 교수/학생 비율 등 6개 지표를 통해 대학을 평가하는 이 평가에서  모든 지표의 점수와 순위가 상승(지난 해 145위)하며 역대 최고의 순위를 기록했다. 고려대는 고용주평가(▲25), 연구자 동료평가(▲19) 등 가중치 50%의 설문조사 지표에서 높은 상승을 보였으며  교원당 피인용수에서도 높은 상승(+5.8)했다. 국제화 지표(외국인 교원/학생 비율)에서도 꾸준히 점수와 순위가 상승하고 있어, 본교가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는 최근 5년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75계단 상승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오고 있다. 

또한 고려대는 5개 학문분야별 평가에서도 전 분야에서 큰 폭으로 올라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특히 Social Sciences & Management 분야에서는 세계 50위권(45위)에 진입했고 Natural Science 분야는 세계 100위권(88위)에 진입하며 인문사회분야와 자연과학분야의 균형된 발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논문 피인용수(가중치 20/100)의 상승은 본교 발전 및 장래의 평가에서의 청신호로 보여진다. 기획예산처 평가팀은 이를 통해 추후 연구자 동료평가의 상승(가중치 40/100)으로도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려대는 올해 QS 학문분야평가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30개 전공분야 중 17개 전공분야가 포함됐고, 상해교통대학평가에서도 90위가 상승하여 국내 2위를 기록했으며, 중앙일보 학과평가에서도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8개 학과가 최상위권 등급을 받는 등, 각종 국내외 대학평가에서도 이미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평과 결과는, 본교의 교직원, 학생, 졸업생 등 모든 구성원들이 대학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땀 흘려 노력한 결실이며, 고려대가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으로 명실상부하게 발돋움 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