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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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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회관 방문기
07/24/2009
Posted by Los Angeles 이.애란 (국문 92) Bt_email
Annekong
오늘 한국은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빗속을 뚫고 교우회관에 들러서 홍용택 교우협력국 국장님, 한재호 지원운영국 국장님,
이동원 과장님을 만나서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잠깐 들렀다 가는 것을 무척 아쉬워하셨고 (다음 번엔 꼭 점심 먹고 가라고)
한재호 국장님은 이성림 선배님의 안부를 물으셨어요.
학교 주변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날씨가 좋았으면 딸아이한테 학교 구경을 시켜주고 싶었는데
빗속이라 저만 교우회관에 다녀왔습니다. 해외에 거주하시는 교우님들이 한국 방문시
교우회관에 많이 들르신다고 합니다.
방문교우 기록카드가 있어서 작성하고 왔습니다.
 

왼쪽부터 이동원 과장님, 홍용택 국장님, 이애란 교우, 한재호 국장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출국할 시간을 불과 12시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국의 습한 공기, 분주한 서울 풍경, 장마철 빗줄기... 부모님들을 남겨두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야겠지요.
이번 여행에서는 건강이 많이 회복되신 부모님 모습을 뵈어서 참 기뻤습니다.
덕분에 미국에 돌아가면 부모님 걱정 덜고, 더 큰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돌아가서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이애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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