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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恩 올림픽 副題: 누구를 위한 잔치인가?
01/28/2018
風向計 第 545 話
金正恩 올림픽
副題: 누구를 위한 잔치인가?
한자(漢字)사자성어(四字成語)에 선빈탈주(喧賓奪主) 라는 말이 있다. 한자로는 客人談論的 聲音超過了主人的聲音。比喻客人取代了主人的地位,或外來的、次要的事物侵占了原有的、主要的事物的地位. 한글로 풀이하면 “손님이 시끄럽게 떠들어대 주인의 목소리를 누르다. 손님,외래인, 부차적인 인물이나 사건이 원래의, 주요한 인물이나 사건을 대체하는 꼴을 말하며. 反客爲主, 주객이 전도되다.”라는 뜻이다.
인류의 겨울축제인 Winter Olympics 개막일(開幕日)까지 2 주도 채 남지않은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平昌) 동계올림픽의 전개(展開)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바로 상기 사자성어 형국이다. 누가 주인(主人)인지 누가 객(客)인지 알 길이 없다.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여 대한민국과 일본, 미국까지 위협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 공화국인 북(北)의 평양(平壤)이 막판 평창올림픽에 뛰어들면서 주역(主役)을 맡아야할 평창(平昌)과 관계가 혼돈스럽기 짝이 없다. 야속한 표현인지는 모르지만 영문학에서 자주 즐겨쓰는 Twisted Tale(반전있는 이야기거리)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작금 우리의 현실은 그리 문학적 이지도 않고 빈정거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절박하기 그지 없다! 절체절명(絶體絶命)이란 단어는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겠다!
그러나 아무리 급하더라도 평창올림픽 유치 소사(小史)를 짚고 넘어가야겠다. 평창올림픽유치는 2전(轉)3기(起)만의 성공하였다. 그러니까 4년 만에 한 번 개최지를 결정하는 것이니 2003년 2007년 두 번 눈물을 삼킨 후 2011년 South Africa Durban에서 개최된 IOC총회에서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두 번 실패한 후 세번째 성공이었으니 유치결정이 난 날 그 기쁨 즉 Bitter Sweet는 하늘을 찌르는듯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유치경쟁상대였던 독일 뮨헨시 25표, 불란서 안시시 7표 득표에 반해 평창은 63표를 얻었기 때문에 그 기쁨은 배가(倍加)되었다. 득표 2위의 두 배를 넘는 득표를 하게 된데는 세계인을 잘알고 세계시장에 익숙한 기업총수들이 전방위에 섰고 대장(隊長!)에는 당대 최대, 최고의 승부사(勝負師) 이명박(李明博) 대통령이 그 지휘봉을 잡은데 기인(起因)하였다. 유치발표순간 관계자들과 이대통령의 기쁨은 첨부 사진에서 실감있게 전달된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 가장 기뻐했던 사람들이 “감자바위” 강원도 도민(道民)들이었다! 건국 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주역(主役)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2003년과 2007년 유치과정에는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현재 뉴욕한인회 회장인 김민선회장의 시아버지되는 김용운(金龍雲) 전(前) IOC부위원장도 관련되어 있다. 당시 강원도 출신이 아닌 필자도 거들었다. 유치결정일은 한여름날인 7월7일이었다. 디자인을 십 여일간 준비하여 7월 18일(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자축광고를 맨해튼 한인타운 입구 Kiosk에 첨부와 같은 홍보판을 올렸다. 기업의 협찬이나 동호인들의 참여없는 순수 일인(一人)자비(自費)부담으로 진행되었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광고에 관한 한 국내외(國內外)할 것없이 최초(最初)였으리고 사료(思料)된다. 디자인 상단에는 “CongratulationS on Hosting 2018 XXIII Winter Olympic Games” 하단에는 “ 國力의 表出이다. 大韓民國은 先進國 班列에 進入하였다!” 라고 필자의 소신(所信)을 적었다. 이명박대통령과 세계여자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인 김연아(金姸兒)선수가 Podium에 선 모습과 유치발표가 나는 순간 환호하는 사진 등 3장을 게재하였다. 그 사진에는 올림픽유치위원장이었던 대한항공의 조양호(趙亮鎬)회장과 두산(斗山)그룹의 박용성(朴容晟)회장의 모습도 보인다.
이 사진은 7년 지난 2018년 오늘 평창올림픽유치가 어느 정권에서 어떤 분들의 노력으로 성사(成事)될 수 있었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기록이다.
대한민국 보수(保守)정권과 기업인들 그리고 강원도 도민(道民)여러분들 아니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일심단결하여 만들어낸 평창동계올림픽이 좌파 문재인정권의 소위 “평화”올림픽 슬로간아래 김정은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선수단을 참가시키면서 평창올림픽의 본질이 크게 훼손(毁損)되고있다. 선수는 20명 남짓 참가하는데 반해 부대(附帶)인원인 연애단,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모두 합해 700명을 상회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애보다 배꼽이 큰 형국이다. 6.25.동란이후, 북한인 남쪽으로 내려오는 최대의 인파(人波)라고 한다. 그들의 전략(戰略)과 속셈을 불보듯하다. 체제선전(體制宣傳)일 것이 뻔하다. 핵무기와 미사일발사 광경도 무대장치로 사용할 지 모른다. 그들은 그리스 역사에 나오는 Troy 목마(木馬)속에 숨은 병사들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 틀림없다. 그들의 공연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환호(歡呼)하고 박수(拍手)를 치고 있어야 할 판이다. 소위 ‘평화’올림픽 성공을 위하여!!!
여느 때처럼 이런 내용을 담은 광고 디자인 두 가지를 도안(圖案)하여 현재 뉴욕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디자인은 첨부와 같다. 어느 디자인을 선호(選好)하는지 주변 지인들로부터 여론을 수렴(收斂)하고 있다. 승인이 나오는대로 뉴욕 한인거주밀집지역인 Flushing 중심 Northern Blvd.와 Parsons Blvd. 교차점 버스정류장 광고판에 올림픽 개막식 수일 전인 주 2월 5일(월) 부착시킬 예정이다. 동포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關聯칼럼) 뉴욕일보 風向計1. 풍향계 第 519 話 2017 6 26 指導者의 言과 行 副題: 6.25. 67週年에 쓰는 칼럼 2. 풍향계 第 538 話 잊혀진 大韓民國의 偉大한 現代史를 일깨워 준 Trump美大統領 副題: 빛잃은 我田引水格 積弊드라이브 3. 풍향계 第 539話 2017. 11.20 平昌冬季올림픽과 積弊淸算/ 肅淸作業 副題: 屠戮하면서 잔치 벌리는 꼴 4. 풍향계 第 540 話 2017. 11. 27. 企業人들의 氣를 꺽지마라. 副題: 勞動者, 農民을 앞세웠던 共産主義는 이미 死亡했다.
Written by Ted Han on January 28, 2018 NavyOfficer86201@gmail.com (516)773-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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