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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洲 蹴球選手가운데 왜 黑人選手들이 많을까? 副題: 人種差別禁止-SayNoToRacism-
07/06/2014
美洲 蹴球選手가운데 왜 黑人選手들이 많을까?
副題: 人種差別禁止-SayNoToRacism-
逢 南 韓 泰格(www.TedHan.com)
선수(選手)의 사전적 의미는 운동 경기나 기술 따위에서, 기량(技倆)이 뛰어나 많은 사람 가운데에서 대표로 뽑힌 사람을 일컫는다. 32개국에서 “내어 놓아라”하는 선수들이 참가한 브라질 월드컵도 이제 종반(終盤)을 향하여 치닫고 있다. 8강에 오른 팀들은 역시 축구강세(强勢) 지역인 유럽 4개국, 중남미 4개국으로 나누어 ‘사이좋게’ 나누어 갖더니 4~5일 치루어진 4강전에서도 절묘(絶妙)하게 유럽 2개국 남미 2개국이 준결승전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신(神)의 조화(調和)라고나 할까? 황금분할(黃金分割) 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우리가 통념적(通念的)로 인식하고 있는 해당(該當)국가와 그나라 인종간에 대하여 설명이 필요한 팀들이 있다. 그나라 대표선수가운데 한두 명이라면 독일의 Mesut Ozil선수경우처럼 개인 Profile을 참고하여 보면 되겠지만, 다수(多數)인 경우에는 필경 역사적 관련성(關聯性)이 있다고 보고, 의문을 던져 볼 필요가 있다. 인간이란 제조업에서 처럼 기계를 이용하여 생산(生産)되거나, 콤베어 밸트를 이용하여 짧은 시일내에 조립(組立)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이 그 나라를 살고 있을 때에는 “역사”가 담겨져 있다고 보아야 한다.
실은 독일의 Ozil 선수의 경우도 독일 또는 독일제국(Deutsches Kaiserreich)과 터키 또는 그 전신인 Ottoman Empire와의 관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겠지만, 오늘 우리는 다수를 점하고 있는 중남미 흑인선수들의 경우를 조명(照明)하여 보기로 하자.
여기서 분명히 독자 여러분께 이해를 구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월드컵경기가 개최되고있는 스타디움 전광판에 Hyundai, Coca Cola, Sony, 中國英利등 광고로고 옆에 쓰여져 있는 SayNoToRacism이라는 FIFA의 Motto처럼, 필자는 여기에서 그 어떤 인종주의-Racism-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여 주십사하는 점이다. 필자는 이들 나라들에 대한 인구의 Demographics(인구통계/분포)에 대하여 고찰(考察)해 보려고 할 뿐이다라는 점을….
주지하는 바와 같이 중남미는 뽀르뚜갈(Portugal)과 에스빠니아(Espana)의 식민지(植民地)이었다.
월드컵경기를 개최하고 있는 브라질은 뽀르또갈의 식민지였고, 여타(餘他)중남미지역은 에스빠니아의 식민지였다. 종주국(宗主國)에 있어서 식민지는 한마디로 ‘보급창(普給廠)’이거나 ‘군수창 (軍需廠)’이었을 뿐이다. 착취(搾取)의 대상으로 식민지에서 생산되는 모든 금은보화(金銀寶貨)는 카리브와 대서양 연안을 경유(經由)하여 유럽 종주국으로 끊임없이 수송되었다.
그러나, 종주국 상전(上典-Master)에 의해 식민지에서 경영되는 금, 은, 구리 광산(鑛山)이나 Sugar Cane, Indigo, Rice, Tobacco. Coffee, Cocoa, Cotton Plantation에서 재배되는 작물은 노동력에 의존하는 것들이었다. 이에 투입된 ‘노동자’들이 바로 노예무역선으로 운송되어 온 아프키카 흑인노예(黑人奴隸)들이었다.
1441년 뽀르또깔로 잡혀간 서아프리카(West Africa)출신10명의 흑인 인간화물(Human Cargo)로 시작된 아프리카 노예무역(Slave Trade)은 17세기 후반에는 백삼십만명, 18세기에는 육백만에 이르게 된다. 1807년 영국과 미국 양국이 노예무역을 금지하면서 점차 감소하기 시작. 19세기 중엽에 노예무역은 종식(終息)된다. 400년간, 노예무역에 의해 유럽이나 신대륙으로 선적된 노예의 숫자는 적게는 수백만에서 일억까지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으나, 최소한 구백만에서 천백만 정도가 될 것이라는 것이 역사학계에서 멀리 인용하는 숫자다.
말할 것도 없이 지금 브라질월드컵에서 뛰고 있는 미주출신 흑인선수들은 과거 400년간 뽀르뚜갈, 에스빠니아, 영국, 네덜란드, 불란서, 미국 노예무역선에 선적(船積)되어 신대륙으로 운송(運送)되어 온 ‘화물(貨物)’의 후예(後裔)들인 것이다.
인류역사상 최대 규모의 강제운송(이주)으로 불리우며, 유럽백인들이 범(犯)한 씻을 수 없는 과오 (過誤)이자, 인류역사상 최대의 범죄(犯罪)행위로 기록된다. 백인조상들의 치부(恥部)가 아닐 수 없다.
인류역사에서 다시는 반복(反復)되어서는 안될 일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에서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일은 작금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마치 19세기말 그것과 유사(類似)해져가 다시는 강자(强者)들로 부터 피해(被害)를 입는 우(愚)는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Written by Ted Han on July 6, 2014 NavyOfficer86201@gmail.com (718)631-1500
Self-reported races by percent in Latin America according to the 2011 Latinobarómetro survey.[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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