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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의 電話’(kaze no denwa) 副題: 電話局과 連結되어 있지 않은 電話器(The Phone Line to Nowhere)
11/20/2016
Posted by New York 한 태격 (상학과 65) Bt_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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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向計 第 509

風의 電話’(kaze no denwa)

副題: 電話局과 連結되어 있지 않은 電話器(The Phone Line to Nowhere)

 

11월 중순밖에 되지 않았는데, 아직 Thanksgiving Day(추수감사절)도 되지 않았는데 뉴욕에서 청취율(聽取率)이 가장 높은 FM 106.7 WYAY에서는 벌써 Christmas Carol을 내어 보내고 있다. Let It Snow…Let It Snow…24시간 쉬임없이성탄절(聖誕節)을 손꼽아 기다려지는 연인(戀人)들도 많겠지만 그렇지 못한 썰렁한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싶다.  세금을 납부해야하는 415일과 함께 연중 자살(自殺)율이 가장 높은 계절이 연말(年末)이라고 하지 않는가!

2011 311() 14:46 일본 후꾸시마 현 (福島県,) 앞바다에서 리히터9.1규모의 상상(想像)할 수 없는 海(Tsunami)가 내륙을 강타(强打)하였다. 5 8개월이 지났으나 아직도 어제 일처럼 기억이 생생하다. 4년이 지난 2015 310일 자 일본정부의 통계에 의하면 15,894명이 목숨을 잃었고, 6,152명이 부상을 입었고, 2,562명은 실종(失踪)상태다. 건물127,290()이 완파(完破)하였고, 272,788동이 반파(半破)되었으며, 747,989동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전후(戰後) 최악의 자연재해(自然災害)로 기록되고 있다.

재산피해는 차치(且置)하고라도 실종을 포함하여 20,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거나 돌아오지 않고 있다. 20,000명의 직계가족만하더라도 살아남은 사람의 숫자는 100,000에 이르겠다. 그들의 고독감(孤獨感), 상실감(喪失感), 허탈(虛脫感)은 그 입장이 되어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Tsunami가 강타한 지역 어느 한 개인소유의 정원(庭園)에 하얀 공중전화부스 하나가 외롭고 쓸쓸하게 설치되어 있다. 그 부스에 설치되어 있는 전화기를 일본인(日本人)들은 風의 電話(kaze no denwa)”라고 부른다. 영어로 번역하면The Phone of The Wind. (사진)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를 잃은 가족들은 그 전화부스를 찾아 와 번호도 없는수신자(受信者)의 전화번호를 돌려 사자(死者)의 영혼(靈魂)과 통화(通話)한다. –Whispers to Lost Families-

1974 815일과 1979 10 26일 양() 부모를 총탄에 어인 박근혜 남매(男妹)들이 그 이후 겪었을 심정은 자연재해로 식구를 잃은 사람들과 어찌 비할 수 있을까? 당해 보지 않고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악마(惡魔)’ 최태민(崔太敏), 그리고 그의 딸년들순실(順實), 순득(順得) 자매(姉妹)가 대()를 이어 그 여리고 여린 마음을 파고 들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參照: 1. YouTube를 통해 NHK에서 제작한 The Phone of The Wind를 볼 수 있습니다. 2. 風向計 第 506 話 周邊關理 (2016 11.1. ) 3. 508 話 愛憎의 憤怒 (11. 14. )

Written by Ted Han on November 20, 2016   NavyOfficer86201@gmail.com  (718)63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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