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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mpire Stopper(帝國의 墓地) 副題: 끝없는 戰爭, 崎嶇한 Afghanistan
09/03/2017
Posted by New York 한 태격 (상학과 65) Bt_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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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向計 第 529

The Empire Stopper(帝國의 墓地)

副題: 끝없는 戰爭, 崎嶇한 Afghanistan

韓 泰格(www.TedHan.com)

2 주 전()  CNN8 21() Trump대통령이 후보시절 9.11. 이후 16년동안 참전(參戰)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미()지상군을 철수(撤收)시키겠다던 공약(公約)을 번복하고 다음과 같은 대() 아프카니스탄  5대 정책을 제시하였다고 보도하였다. 1.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군사작전상황과 지상군의 숫자를 더 이상 공개, 발표하지 않겠다. 2. 아프카니스칸 국가재건 사업에 관여하지 않겠다. 3. 테러리스트들의 근절에 협력할 것으로 기대하여 미국이 지난 십 수 년동안 인접국인 파키스탄에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파키스탄이 테러리스트를 은익(隱匿)시켜주는 일까지 발생하였다. 파키스칸 당국에게 지원에 상응하는 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며 미국과의 무역에서 큰 흑자(黑字)를 보고 있는 인도(印度)에 대하여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정책에 대하여 일정부분 부담시키겠다. 5. 아프카니스탄 군대를 계속 보강(補强), 증강(增强)시켜 나가겠다. 요약하면 미국군사력을 미국으로부터 먼 나라에 민주주의를 심기위하여 사용하지 않겠다. 그런 시대는 지났다. 아프카니스탄 재건(再建)사업에서는 손을 떼고 전쟁에만 몰두, 전쟁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도다.

우리는 지난 30년 넘는 오랜세월 Afghanistan보도와 함께 살았다. 80년대 10년간은 소련의 아프카니스탄 침공(侵攻)소식으로, 그리고 2001.9.11.사태이후에는 Wall Trade Center를 붕괴(崩壞)시켰던 al Qaeda배후세력인 Taliban의 본거지(本居地) Taliban소탕작전 보도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Afghanistan함께살았다.

제국(帝國)시대의 표현을 빌린다면, 왜 열강(列强)들이 이 땅을 노리며손을 떼지 못하는지 역사적으로 고찰(考察)  필요가 있겠다. 8 29일 자 뉴욕타임즈 The Empire Stopper제하의 기사를 통하여 들여다 보기로 한다.

1. 대영제국-19세기 말에는 해양세력인 영국과 대륙세력인 러시아(露西亞/俄羅斯)간에 대격돌(The Great Game*)이 전개되었고, 냉전(冷戰) 끝 무렵 20세기 말엽에는 소련이 침공하였다가 10년만에 퇴각(退却)하는 수모(受侮)를 겪었고 금세기에 들어와서는 테러리스트들의 집단인 Taliban의 출현으로 테러와의 전쟁을 벌써 16년동안이나 치루고 있다. 그 연합군 선두에 미국이 서 있다. 마침 그 시기 초반, 사진기의 발명으로 지난 2 세기(世紀)동안 이들 세 제국(帝國)의 승리와 실패(Triumphs and Failures)를 담은 영상을 통하여 우리는 전쟁(戰爭)터의 실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대영(大英)제국은 19세기 중엽부터 80년동안 아프카니스탄에서 세 번**의 전쟁을 치룬다. 수 만명의 희생을 치룬 영국은 세계 제 1 차 대전에서 국력이 크게 소진(消盡), 해외 식민지 장악(掌握)능력상실로 인하여 1919년 아프카니스탄는 독립을 쟁취(爭取)한다.  

2. 소련- 2차 대전 이후 중앙아시아지역 현대화에 주력해 왔던 소련은 아프카니스탄 내전을 종식시킨다는 명분을 내세워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한다. 소련은 아프카니스탄을 장악한 후, 학교를 짓고 도로를 건설하고 여성을 해방시켰으나, 미국과 파키스칸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집중적인 지원을 받은 아프칸 반란군의 소련 점령군에 대한 저항(抵抗)과 항전(抗戰)은 집요(執拗)하였다. 러시아인과 아프칸간 사고(思考)의 간극(間隙)은 마치 수 백년처럼 차이가 났고, 러시아 군의 Barrack은 아프칸 반란군들의 시도 때도없는 공격으로 러시안인들의 생활근거지를 마치 대해(大海)속의 고도(孤島)로 만들어 버렸다. 드디어 그들은 10년 후 1989년 퇴각하고 만다! 아쉽기는하지만, 소련은 지구 상 그 어느 나라보다 지하자원이 풍부한*** 아프카니스탄으로부터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수도 Kabul의 중앙정부는 끊임없는 내전으로 인하여 붕괴되었고 그 사이를 틈타  1996 Taliban이 탄생하게 된다.   

3. 미국 - 21세기 아프카니스탄에 대한 최초의 미국의 군사개입은  9.11. 사태 직후였다. () Taliban IS의 아프칸 지부(支部)까지 등장하여 미국의 전략이 성공될 수 있을지 극히 불투명하다.  

최초의 군사작전이 있은 후, 지금까지 16년동안 백 만명 넘는 미군이 참전하여 2,400명이 전사하였고, 1,100명의 연합군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 아프칸 군인들의 희생은 미군과 연합군 병사들의 희생자들 보다 3~4 배 더 많다. 작년 한 해 아프칸 민간인들의 희생자 수는 3,000명을 훨씬 상회한다. 2010년에는 미군의 주둔병사의 수는 100,000명에 이른 적이 있다. 그들은 30년 전 소련군들처럼 아프카니스탄 34개 도() 전역에 주둔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주요 거점지역에만 주둔하고 있다. Trump대통령이 파병할 추가병력을 포함하면 주둔병력은 12,000명이 된다. 아프칸 군대의 규모는 소련점령 당시와 거의 비슷한 330,000명이다. 이번 Trump대통령이 발표한 정책의 가장 큰 변화는 현지 미군사령관들에게 그들 재량으로 Taliban과 기타 테러리스트 그룹들을 공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였다는 점이다. Trump대통령의 최종 목표는 Taliban을 압박, 협상테이블로 끌어내어 아프칸 전쟁을 정치적으로 해결하여보자는 것이다. 이는 Obama전 대통령의 정책과 차이는 없지만, Trump대통령의 정책은 철군시기을 못박지 않는다는 것이다. Trump대통령 자신 Taliban이 언제쯤 협상테이블로 등장할지 회의적이지만, 군사작전이 효과를  거두는  , Taliban과 정치적 타협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rump대통령의 대북(對北)정책도 이런 방법으로 구상하고 있지 않을까 짐작해 볼 수 있겠다. 우리에겐 타산지석(他山之石)이다.

어쨌든 아프카니스탄이 과거 두 제국의 무덤이었던 것처럼 미국의 무덤이 되지 않을지 우려된다. 흘러간  역사로 미래를 점()칠수 있으니까…..

* 영국 러시아 Great Game (그레이트 게임)

프랑스 미국 각각 병인양요 신미양요 조선의 문을 두드렸던 것과 달리, 인도 제국 경영과 청나라에서의 상업적 이익에 관심이 많았던 영국 조선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렇지만 1876 조선이 개항하고 미국과 조선이 수교하자 뒤를 이어 수교하여 어느 정도의 관심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조선의 절묘한 지정학적 위치 탓에 관심을 아주 배제하진 않았을 것이다.

사건은 영국이 느닷없이 약소국 조선 침탈했다는 것이 아니라, 19세기의 강대국 러시아 제국 '거대한 게임' 벌이면서 러시아의 남하를 저지하려는 목적에서 일어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영국 입장에서 거문도(巨文島)점령(1885~1887)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나 크림 전쟁, 영일동맹 본질적으로는 전혀 다르지 않은 일이었다.

1853 이래 1907까지 무려 50 동안 영국은 러시아의 남하에 맞서 냉전 버금가는, 지구적 규모의 대치 상태를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발칸 반도로의 남하가 좌절된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동아시아에서의 남하에 관심을 가졌고, 이는 영국으로서는 무시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2차례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러시아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한 방파제를 확보하려는 영국의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19세기 말 현상이 21세기 초 다시 한반도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다! 嗚呼痛哉라!

** Anglo-Afghan 전쟁 세 차례 1st (1839.3.~1842.10.) 2nd (1878~1880) 3rd (1919  5. 6. ~8. 8.)

*** 아프카니스탄의 풍부한 희귀(稀貴)광물자원은 미국에게도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Trump대통령 의 이번 미군철군(撤軍)공약 철회(撤回)도 광물자원확보와 무관하지 않다.

參考: 뉴욕일보 풍향계 칼럼 1. 2012. 7.30. 자 어리석은 전쟁 (Un Guerra Estupida) 副題: The Chaco War  2. 2015. 6.15.  ISIS와의 전쟁은 누가 책임져야하나?

Written by Ted Han on Sept. 3, 2017     NavyOfficer86201@gmail.com        (718)63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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