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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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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한 구교가 (舊校歌)
03/15/2011
Posted by Los Angeles 임종훈 (경영학과 78) Bt_email

고대인은 누구나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을때 가슴 뭉클한 감동의 기억이 하나씩은 있을 것입니다.  그때 혈기 넘치던 젊은 가슴을 고동치게 했던 구교가를  소개 합니다.

 

젊은 가슴 숨은 생명

힘 넘쳐 뛰노라.

이 힘이여 이 생명을 

펼곳이 어디냐

눌린자를 쳐들기에

굽은것 펴기에

쓰리로다 부리리라

이 힘과 이 생명

고려대학 고려대학

우리 모교 고려대학

사악과 불의에 항거하여 압제의 사슬을 끊고 분노의 불길을 터뜨린 자랑스러운 고대인의 정신, 천지를 뒤흔드는 우리 고대인의 기상을 엿볼 수 있지 않습니까?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고단한 삶이 이어지고 있더라도,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이 목이 터져라 부르셨던 구교가를 마음 속으로 힘차게 부르며 오늘도 지축을 박차고 포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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