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rimson 광장

북남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교우들 간에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지역별 교우회에서 게시물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리스팅됩니다. 인증된 회원에게만 읽기, 쓰기 권한을 허용합니다.
Only for Korea University Alumnus
歲月 그리고 架橋
08/14/2011
Posted by New York 한 태격 (상학과 65) Bt_email
Teddy_s_passport_photd___2__

 

 

歲月 그리고 架橋

 

                                                     (www.TedHan.com)

 

지난 주초 주중 계획을 한창 세우고 있는 시간에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 한태격씨맞지죠?”

매우 단도직입적이었다. 순간 전화는 비즈니스와 관련없음을 느꼈다. 보통 판촉물이나, 머천트 서비스가 필요하신 미래고객들은 거기서……. 취급하십니까? 또는 …….서비스를 제공 하시죠?” 시작되기 때문이다. “ 그렇습니다만….” “ 이름이 특이(特異)하시지 않습니까? 사진을 확인하여도 동일인(同一人)임을 확신할 있고오늘은 시간도 있고하여 전화하였소이다"  신문에 게재된 칼럼을 가끔 읽고 있지요. 사장   기억할 몰라?   충무로입구 Savoy Hotel옆에서  S 물산을 경영하던 Y입니다.  한형이 H은행에 근무할   우리 수출 서류 Nego (매입)하여 주었지요. 그리고 우리 회사에도 가끔씩 놀러 오기도 하였고….” 깨끗한 서울말씨는 아니나, 그렇다고 남도(南道) 사투리는 거의 쓰지 않는, 조금은 연세가 있으신 분의 목소리였다.

 

월요일 아침 비록 돈이 되지 않는전화라고 하더라도, 칼럼의 독자라며 친밀감을 표시할 만아니라,  그것도 40년전 한창  기개(氣槪) 드높았던 젊은 시절, 명동(明洞)이야기를 꺼내는데, 일순(一瞬) 하던 일을 옆으로 밀어 놓고, 충무로의 Y물산이라…..순간 기억은 타임마쉰을 타고 미도파(美都波) KAL 빌딩 H은행 국제영업부/국제부에서 근무하였던 40년전으로 비행하였다.

 

어렵사리, 하늘이 내려주신 컴퓨터에서 희미한 기억 한가닥을 뽑아 냈다. 당시 남들은 일본으로, 구미(歐美) 대량 수출하고 있을 , 아직은 중동(中東)지역을 마치 1001야화(夜話) 무대로 생각하고 있었던 당시 남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 아주 자질구레한 물건을 아라비아로, 쿠웨이트로, 이란, 이락으로 실어 보냈던 바로  ? 그리고 은근히 총각마음을 사로잡았던 명문 E 출신이 은행으로 수출Nego서류를 가지고 나오던 바로 회사!  세월은 많이 흘렀습니다만, 기억나지요. 아마, 회사이름을 한자(漢字

로그인 하시면 이 글에 대한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LOGIN
 등록일  제목  작성자  조회
03/25/2018 竹馬故友를 떠나보내며 副題: ‘金大中’이 友情도 갈라놓았다. (1) 한 태격 2140
01/28/2018 金正恩 올림픽 副題: 누구를 위한 잔치인가? 한 태격 1998
01/03/2018 다시 쓰는 民主平和統一諮問委員 辭任의 辯 副題: 統一도, 諮問도 願치 않는다면, 平統諮問會議도, 委員도 所用없다. 한 태격 2097
12/03/2017 American Princess 副題: Monarchy is Modernizing. (유럽 王室 담을 허무는가?) 한 태격 2118
11/26/2017 企業人들의 氣를 꺽지마라.副題: 勞動者, 農民을 앞세웠던 共産主義는 이미 死亡했다. 한 태격 2147
08/14/2011 歲月 그리고 架橋 한 태격 2972
08/09/2011 해외 체류시 영주권 분실과 기간 만료 이승우 5241
08/07/2011 政治人들의 責任轉嫁, 漸入佳境일세..... 한 태격 3373
08/01/2011 정치평론가 고성국 교우 (정외 76) 조찬회 강의 안내 임종훈 2883
07/31/2011 一日 Lobbyist의 體驗記 한 태격 2938
07/30/2011 교우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중진 3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