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rimson 광장

북남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교우들 간에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지역별 교우회에서 게시물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리스팅됩니다. 인증된 회원에게만 읽기, 쓰기 권한을 허용합니다.
Only for Korea University Alumnus
이웃 동네 Pepsi-Cola 電光板 Sign 이야기
07/14/2013
Posted by New York 한 태격 (상학과 65) Bt_email
Teddy_s_passport_photd___2__

이웃 동네 Pepsi-Cola 電光板 Sign이야기

                                                     逢南   韓 泰格(www.TedHan.com)

뉴욕시 한인밀집지역은 Flushing, Whitestone, Bayside 그리고 Long Island와 접경한 Little Neck이다. 정감있게 말한다면, 이 지역이 바로 우리 동네. 이곳은 Manhattan에서 우리 동네로 오다 보면, East River 에 걸려있는 Queens Boro Bridge를 지나 우측으로 보이는 이웃동네’- Long Island City에 대하여 이야기하여 보기로 하자.

창고가 즐비하였고, 땅거미만 지면 우범지대(虞犯地帶)화하였던 Long Island City 10여년 전Citicorp. 빌딩을 필두(筆頭), 최근 4~5년 사이  30층 넘는 고층 콘도건물이 들어서면서 변모(變貌)하기 시작하였다.

Manhattan은 더 이상 건물을 지을 땅이 없기 때문에 개발업자들이 가장 가까운, 강건너 지역Long Island City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Long Island City를 이웃 동네라고하는 이유는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Ordinary People) 사람들이 살고있는’ Queens()내에 있기 때문이다.

 Long Island City East River를 사이에 두고 Manhattan UN본부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본래 이곳은 이 필요로 하는 사업체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었던 곳이다. 19세기 중엽에 설립된 소규모 제철소를 포함 하여 각종 제조업체, 정유수송업체, 창고 및 운송업체등이 있었거나, 아직도 영업하고 있는 곳이다. FedEx같은 세계적인 운송업체는 최근 이곳에 물류(物流)창고를 증설하였다. 왜냐하면, ‘강건너가 세계의 수도(首都)’ Manhattan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지역을 이토록 장황(張皇)스럽게 설명하는 것보다는 Pepsi-Cola Billboard Sign이 있는 곳이라고 하면 설명은 충분하다. 왜냐하면, Pepsi-Cola Billboard 전광(電光) Sign이 뉴욕의 명물(名物)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8층건물 높이의 Pepsi-Cola Billboard1936년 이래 78년간 밤이 있는’ Queens에서 불야성(不夜城) Manhattan을 향하여, 비춰져온 유일(唯一)한 전광Sign이었다. 특히 Manhattan 부유층 주거지인 East SideManhattan에서 관광객이 많이 지나치는 42가 근처 그리고 전 세계외교관들이 근무하는UN본부 건물에서는 시각적으로 지척간(只尺間)이다.

이곳에 설치된 이유는 Pepsi-Cola Bottling Company가 자리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147 피트에 달하는 전광Sign은 원래 건물위에 설치되어 있었다. 로고는 19세기말 스타일로 마치 말굽의 편자가 말뚝 위로 날라 갈 뜻한 이미지로 제작되었다.

1999PepsiCo가 공장을 폐쇄하고, 2001The Elghanayans 개발업자에게  21 Acre에 달하는 Waterfront(강변)땅을 매각하기로 합의했을 때PepsiCoPepsi-Cola Billboard Sign이 위치한 12,000 Square Feet(60X200)의 땅은 향후 매입자가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하는 조건이었다.

따라서 10여년이 지난 현재 공사중인 빌딩은 계약조건에 따라, 지상에서 8층까지는 그 윗층 보다 는12피트가 들어가 있고, 건물과 Sign 간은 총 45피트 떨어져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1936년 설치당시에는 파리의 Eifel Tower처럼 흉물(凶物)스럽게 인식되었던 Pepsi-Cola Billboard Sign , 산업단지(産業團地)였던Long Island City의 과거(過去)를 오늘날 상징적으로 대변(代辯)하여 주는 Landmark 또는Cornerstone으로 우리 곁에 살아 남게 되었다.

Written by Ted Han on July 14, 2013 based on The New York Times Article dated July 11, 2013 “Saving a Spot for Pepsi-Cola as a Tower Goes Up”  NavyOfficer86201@gmail.com (718)631-1500

로그인 하시면 이 글에 대한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LOGIN
 등록일  제목  작성자  조회
03/25/2018 竹馬故友를 떠나보내며 副題: ‘金大中’이 友情도 갈라놓았다. (1) 한 태격 2111
01/28/2018 金正恩 올림픽 副題: 누구를 위한 잔치인가? 한 태격 1975
01/03/2018 다시 쓰는 民主平和統一諮問委員 辭任의 辯 副題: 統一도, 諮問도 願치 않는다면, 平統諮問會議도, 委員도 所用없다. 한 태격 2069
12/03/2017 American Princess 副題: Monarchy is Modernizing. (유럽 王室 담을 허무는가?) 한 태격 2089
11/26/2017 企業人들의 氣를 꺽지마라.副題: 勞動者, 農民을 앞세웠던 共産主義는 이미 死亡했다. 한 태격 2120
07/14/2013 이웃 동네 Pepsi-Cola 電光板 Sign 이야기 한 태격 2211
07/07/2013 On Kyung Joo's BookLove - 여름방학동안 ‘독서’가 중요한 이유 송 온경 2457
06/23/2013 "World Cup Boycott" 한 태격 2064
06/16/2013 On Kyung Joo's BookLove - 공통교과과정 시대의 읽기교육을 위한 제언 송 온경 2429
06/09/2013 1453년 5월29일 한 태격 2290
06/09/2013 On Kyung Joo's BookLove -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 즐거움 송 온경 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