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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이나 Putin이나 초록은 동색(同色)이다! 副題: “Bloody” Putin, 과연 그는 믿을 수 있는 Counterpart인가?
08/21/2016
시진핑(習近平)이나 Putin이나 초록은 동색(同色)이다!
副題: “Bloody” Putin, 과연 그는 믿을 수 있는 Counterpart인가?
韓 泰格(www.TedHan.com)
인간(人間)이란 모순(矛盾)적 행위와 이율배반(二律背反)적 행동을 하는 동물인가보다! 좋게 표현하면 가식(假飾)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으나, 직선적으로 말하면 거짓이다. 개회 전까지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31회 Rio Olympics가 21일 무사히 막을 내렸다.
주최국 Brazil정부는 아마존 강 유역 개발 프로젝트로 지구 산소배출량의 20% 이상을 생성시키고 있는 아마존 강 주변 열대우림 (Rainforest)을 파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Rio 올림픽의 주제를 ‘Green’ 자연보호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도 모순이고, 지중해에 면한 지정학적 요지 시리아에서의 기득권(旣得權)과 주도권(主導權)을 장악하기 위하여, 작년 9월이래 연일 죄없는 양민(良民)들이 살고 있는 제 2 의 도시 Aleppo지역에 공습(空襲)하면서도 세계평화를 구현하자는 취지의 인류축제장(場) Festival로 선수단을 파견한 Russia의 Putin(1952년 생)의 행위도 이율배반적임에는 툴림없다.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지난 5년간 내전과 러시아의 참전으로 시리아 인구 23백만 중, 300,000명이 목숨을 잃었고, 인구의 반이 넘는 14백 만이 난민(難民)이 되어 자국내로 피신하였거나, 해외 50개국 캠프에서 전전하고 있다. 그들을 생각하면 인류의 축제 Rio올림픽을 즐길 마음도, 선수들이 만들어 내는 역전이나 반전드라마도, 그들이 획득하는 Metal의 숫자를 세고 있을 수 없다!
Syria위기는 인류의 대재앙(大災殃)이다. 2012년 오바마대통령이 자국민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는 시리아 Assad정권을 향해 Red Line를 넘었다고 경고하였으나, 4년이 지난 오늘까지 진전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더욱 악화일로에 있을 뿐이다. 이 대재앙을 정면에서 또는 배후에서 조정하는 사람이 바로 러시아의 Putin이 있다. Putin은 손에 피를 묻혀서라도 Crimea반도에서, Ukraine에서, Balkan반도에서 옛 Soviet의 영광(榮光)을 되찾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그의 지난 십 수년의 행적(行跡)보면 읽을 수 있지 않은가?
첨부는 청와대 발표를 보도한 조선일보 8월 4일(목)자 보도이다.
푸틴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 블라디보스토크에서 4번째 만남…"사드 우려 불식시키고 북핵 협력 이끌어낼 것”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또한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정치·안보분야와 관련해 전략적 소통과 호혜적인 실질협력을 증진시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러시아로 부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듯하다. 러시아가 한반도를 둘러싼 4강 중의 하나이기에 등한시(等閑視)하거나 소홀할 수는 없겠으나, 이번 회담이 바로 1년 전, 꼭 365일 전 중국 사진핑(1953년 생)에게 큰 기대를 걸고 천안문 열병식(閱兵式)참관하였던 매우 뼈아픈,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사태가 반복되거나 ‘주는 것이 더 많아지는 협상’이 되지 않을까 싶어 노파심(老婆心)에서 쓰는 것이다.
외람(猥濫)된 이야기인지 모르나, 유럽의 중심 독일 미디아를 자주 접하다 보니 역사적으로 독일과 애증(愛憎)관계에 있는 러시아 또는 러시아인들에 대하여 ‘준박사(準博士)’가 되어버렸다! 특히 Putin은 냉전적 사고에 젖어 있는 사람으로 필자도 당시 같은 공간에 있었다. 그는 악명높았던 소련의 KGB 동독Dresden파견 정보요원출신이다. 한국정부가 생각하는 것처럼 녹녹한 사람이거나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 작년 9월 3일 역사을 도용(盜用)하면서까지 천안문광장에서 거행하였던 전승절(戰勝節) 70주년 기념식초청에 응하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4개월 후 금년 1월 북한이 자행한 수소폭탄과 미사일발사때 “손을 잡아주지 않았던” 시진핑에게서 느꼈던 실망감/절망감/배신감 같은 것을 다시는 느껴서는 아니되겠다. 진정 작년 9월 3일 천안문 참관은 대한민국 외교의 대참사(大慘事) 이었기에…시진핑이나 푸틴이나 뿌리가 같은 초록은 동색(同色)이다!
뉴욕일보 풍향계 참조 1. Syria (2013.7.22) 2. 북극 ‘곰’이야기 (2013.8.12) 3. Sochi, Stalin and Samsung (2014.3.4.) 4.러시아 膨脹政策의 坐礁 副題: Crimea War (2014.3.10.) 5. 他山之石 副題: Crimea半島讓渡에 대한 歷史的 考察 (2014.3.24.) 6. 中國戰勝節 副題: 歷史盜用, 歷史捏造, 歷史歪曲(2015.9.8.) 7. Syria內戰의 背後는 Putin이다. (2015.9.14.) 7. 中世의 王都-Koenigsberg歷史紀行(2016.8.16.)
Written by Ted Han on August 22, 2016 NavyOfficer86201@gmail.com (718)63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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