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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본 大韓民國 三大 懸案 重大事案들-安保,微細먼지 그리고 漢字敎育
05/07/2017
Posted by New York 한 태격 (상학과 65) Bt_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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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向計 第 515

뉴욕에서 본 大韓民國 三大 懸案

重大事案들-安保,微細먼지 그리고 漢字敎育

韓 泰格(www.TedHan.com)

조국(祖國) 대한민국의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시가 48시간도 남지 않았다. 이 칼럼이 인쇄되어 배포될 즈음이면 차기(次期) 지도자의 얼굴이 같은 지면에 대문짝만하게 게재될런지도 모른다. 열 명이 넘는 후보자들 중 언론을 타지 못하는 딱한 처지에 놓여왔던 후보자들을 제외하고 당선(當選) 범위내의 주자(走者)들은 2-3명으로 압축 그 중의 한 명이 될 공산이 크다.

풍향계가  지난 대선일, 정확하게는4 7개월 전, 선거 2-3 () () 승자를 미리 예상(豫想)하여 2012 12 19일 그 추운 겨울 날 오전*  Manhattan 32 Broadway 선상에 승자(勝者)를 축하하는 공공게시물(Outdoor)을 부착하였듯이  이번에도 승자를 미리 예상 한인 거주 밀집지역인 Flushing Northern & Parsons Blvd. McDonald’s 건너 편 Bus Shelter 광고 페널에 올릴 인물을 제작, 승전보(勝戰譜)가 날아들 시각만 가슴조이며 있지만, 오늘 이 칼럼은 풍향계의 고향이기도 한 청운동(淸雲洞)인근 청와대로 누가 이사짐을 옮길 수 있게 될 것인가 하고는 전혀 무관(無關)한 사항을 거론(擧論)하기로 한다.

회수는 잘 모르겠으나, 대선후보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이건, 주요언론매체 주최이건 7-8 차에 이르는 토론회에 참석,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거나 적수(敵手)가 되는 후보()을 상대로 그의 공약(公約), 정책 그리고 사상(思想) 심지어 개인사(個人事)까지 언급하며 반론을 제기하기도 하고 반박도 서슴치 않았다.

거론되었던 질문 가운데에는 장년층(壯年層) 유권자들에게는 생소(生疎)하기 그지없는 단어 동성애자(同性愛者)라던가 애완동물(愛玩動物)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질문과 답변시간까지 허용되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심층(深層)토론되었어야 했을 사항 즉 안보, 공해, 한자교육 등은 거의 무시되거나, 차라리 반대방향이 되었거나, 질의 사항에서 거론조차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관심의 항목이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런 사항 세 항목을 짚어보기로 한다.

첫번째, 안보: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다. 김정은의 북이 핵()무기와 중장거리 미사일를 개발하여 대한민국 뿐만아니라 심지어 미국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5년 간 한 나라를 이끌고 갈 사람이라면 그 대응방안에 대한 정책,소신을 갖고 피력하여야 하는 것을 책무(責務)이며 의무(義務). ‘먹고 사느냐라는 경제문제가 아니라 죽고 사는냐라는 생존의 중대사(重大事)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론에서는 차라리 위협과 공격에 대한 방위(防衛)시스템 배치를 놓고 왈가왈부하는 거꾸로 안보즉 반대방향으로 가는 후보자들의 정견을 들으며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국가의 신경조직인 국가정보원 해체(解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후보가 있다는데는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안보불감등 분위기이다보니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하여 백 여만의 인구가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지 않는가? 어디 대한민국 South Korea Sweden인 줄 착각하고 있지 않은지 모르겠다.

두번째, 공기공해: 인간은 1분에 예순(60) 번 정도 숨을 쉬어야 한다. 죽은 사람을 숨졌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숨쉬는 것은 음식을 섭취(攝取)하는 것만큼이나 생존에 불가피한 신체(身體)행위다. 대한민국의 공기공해가 어제, 오늘의 난제(難題)는 아니지만 인접국가인 중화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산업화되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공기공해는 더욱 심각해졌다. 미세먼지를 동반한 동풍(東風)은 한반도를 엄습(掩襲), 위험수위에 다닳은지 십 수년이 넘는다. 미세먼지는 호흡기(呼吸器) 질환, 안과(眼科) 질환을 야기(惹起)시키고 있다. 한국의 공기공해의 원인 70%가 중국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 과문(寡聞)인지는 모르지만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직결된 공기공해에 대하여 대선후보자토론회에서 심층있는 토론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일본에 대한 대일(對日)청구권, 위안부 보상금 등은 수 십년간 회자(膾炙)되고 있으나, 미세먼지의 주범(主犯)인 중국에 대하여 공기오염(汚染)청구권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는 후보의 정견은 크게 들리지 않는다. 오늘도 오염된 공기를 마시면서 많은 국민들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세번째, 한자(漢字)교육강화: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글의 우수성에 매몰(埋沒)되어 있어 한글로만 언문(言文)생활이 완벽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한글전용론의 태두(泰斗) 최현배(崔鉉培)박사 이후 그렇게 주장하는 학파가 생겨났고 작금에 와서는 정부기관인 교육부까지 초등학교 한자교육의무화(義務化)주장에 반대하고 있다. 최근 헌재(憲裁)까지 교육부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돌로 맞아 죽을지 모를지라도, 풍향계 자는 한글은 불완전한 표음(標音)문자임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한글은 다시말해 소리를 적는, 발음기호일 뿐이다. 글자(Syllable)에 아무 의미가 담겨져 있지 않다. 글 속에 의미가 담겨진 한자교육이 되지 않아 우리말이 깨어지고 부서지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고 인성(人性)교육이 되지 않는다. 오비이락(烏飛梨落)일런지모르나 민주화와 한글전용이 그 궤()를 같이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1988년 한겨레신문이 발행되는 시점과 맞물린다고 생각된다. 사전을 보라. 우리말의 70% 넘는 단어가 한자(漢字)에서 연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자교육의 중요성을 말하는 정치인은, 대통령은 한 사람도 없다. 한글의 우수성에 매몰된 대다수 국민들의 표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자(漢字)는 신()이 내려준 문자라고 한다. 한반도가 한자문화권에 있음에 한자를 배워 지난 반세기동안 풍부한 언어생활을 구사하여 왔음에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대선후보들 그 누구도 한자교육강화에 한마디 견해피력이 없어 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작금,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탄핵정국의 주도세력 즉 386, 486 민주화세력이 한자교육을 받지못한 세대와 무관하지 않음에 유의하였으면 한다. 문자를 통해 역사가 전수되는 것이다. 그들은 한자를 몰라 조부(祖父)의 함자(銜字), 大韓民國도 쓸 줄 모른는 세대들이다. 한자를 모르니 전통을, 역사를 어찌 알 수 있겠는가? 심지어 헌재(憲裁) 재판관이라는 안창호(安昌浩 1957년 생)라는 자조차 관자(管子)를 오독(誤讀) 탄핵문을 기술할 정도이니 어찌하겠는가! 한자교육이 되지 않아 대한민국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Written by Ted Han on May 7, 2017  NavyOfficer86201@gmail.com  (718)63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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