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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逸統一(Wiedervereinigung)과 EU Architect 巨木 永眠하다.副題: 巨木도 人間이다. Er war einer von uns.(He was one of us.)
07/02/2017
Posted by New York 한 태격 (상학과 65) Bt_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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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向計 第 520

獨逸統一(Wiedervereinigung) EU Architect 巨木 永眠하다.

副題: 巨木도 人間이다. Er war einer von uns.(He was one of us.)

韓 泰格(www.TedHan.com)

1990년 동,서독을 통일시킨 Helmut Kohl () 수상(1982~1998)6 16() 8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였다. 영결식은 71() EU의회가 있는 불란서 Strasbourg에서 거행되었고 Rheinland-Palatinate주 라인(Rhine)강변에 있는 로마군주둔지였던 고도(古都) SpeyerCatholic성당에서 장례미사 집전 후, 성당 묘지에 안장(安葬)되었다.    

그의 업적(業績), 작년 331일 세상을 하직한 Hans-Dietrich Genscher외무장관의 보좌를 받아 소련공산당영향권이래 있었던 동독을 흡수(吸收)하여, 통일의 성업(聖業)을 달성한 입지전(立志傳)적인 인물이다. 서른아홉의 약관(弱冠)CDU(Christlich Demokratische Union Deutschlands 기독민주당)후보로 출마Rheinland-Palatinate주지사로 당선되어 일약(一躍) 정계의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1982년에는 소수당이면서 Key Vote를 쥐고 있던 FDP(Freie Demokratische Partei 자유민주당: 당수 Hans-Dietrich Genscher) SPD(Sozialdemokratische Partei Deutschlands 사회민주당)와의 연정(聯政)을 파기하고 CDU와 연정을 꾸리면서 Helmut KohlSPD출신의 Helmut Schmidt수상을 누르고 수상(Chancellor)으로 당선된다. 구름이 자욱했던 101일 그 역사의 현장에 필자도 Bonn(당시 수도) Bundestag(국회의사당)앞에서 그의 승리를 치켜보고 있었다. 벌써35년 전 일이다!

그로부터 6년 후 냉전(冷戰)의 상징, 베를린 장벽은 무너진다. 독일통일을 공식적으로 반대했던 영국의 대쳐수상과 미온적이었던 불란서 미테랑대통령, 그리고 동독의 이해당사국이었던 소련의 고르바체프 대통령을 설득하여 통일대업을 완수한다. 1989~1990 1년 간 세기적(世紀的) 극적(劇的)드라마가 펼쳐진다. 드라마의 주인공이 바로 Helmut Kohl수상이며, 작년 3 31()에 세상을 떠난 Hans-Dietlich Genscher 외무장관이다.

필자는Genscher 외무장관의 서거에 즈음하여 45() 자 신문에 유럽을 독일로, 독일을 유럽으로 만든 재상, 副題: 世界史的 人物 Hans-Dietlich Genscher외무장관을 떠나보내면서..’라는 칼럼을 썼었다. 그 마지막 부분을 다시 쓴다. 왜냐하면 Helmut Kohl수상과 Hans-Dietrich Genscher외무장관 두 분은 한 몸으로, 세계 제 2차 세계대전이후 40년 이상 유지되어 왔던 냉전체제의 부산물 독일의 분단을 종식(終息)시키고, 재통일(Wiedervereinigung)을 일구어낸 드림 팀이기 때문이다.

“1990 10 3일 두 독일이 분단 45년만에 재통일(Wiedervereinigung)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Hans-Dietrich Genscher이라는 외교의 달인(達人), 외교술의 장인(匠人)의 집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고 18년이라는 오랜 세월 한 사람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지도자Helmut Kohl수상의 신뢰(信賴)와 뱃심 그리고 정치체제가 일구어낸  합작품(合作品)이었다고 확신한다.

그들의 업적은 필설(筆說)로 다 할 수 없겠다. 필자는 냉전시절인 80년 대 전반 몇 년간 현장(現場)에서 그들의 활약상을 직접 눈으로 볼 기회가 있었다. 분단국가 출신으로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통일을 논할 때면 언제나 재통일(再統一)을 이룩한 독일의 경우를 언급한다. 우선 독일의 재통일을 일구어낸 Helmut KohlHans-Dietrich Genscher의 인물연구도 병행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도 그런 인물을 양성(養成), 배출(輩出)시켜야 통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통일을 이룰 수 있는 외교(Diplomacy)란 힘을 바탕으로 설득(說得)과 포용(包容) 그리고 인내(忍耐)가 전제되어야 한다.Helmut Kohl수상과 Genscher외무장관은 각기18년동안 국가에 봉직하면서 일관되게 동서균형외교와 실리를 추구하는 능수능란(能手能爛)한 외교술로 평화통일을 이룩해낸 전설적인 수상으로서, 재상으로서 우리들 기억속에 영원히 살아 남아있을 것이다.”

그런 거목에게도 그늘이 있었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거두어들인 2백만마르크 헌금이 비자금으로 밝혀지면서 일생 몸담았던 CDU를 불명예(不名譽)스럽게 떠나야했고, 믿었던 동독(東獨)출신 수양녀’ Angela Merkel (현 수상)마저 등을 돌리는 바람에 인간적인 배신감(背信感)에 시달려야 했고, 2001년에는 첫부인Hannelore를 태양광을 볼 수 없는 불치(不治)의 병으로 먼저 보내야했다. 2008년 손녀뻘되는Maike Richter와 재혼하였으나 2010년 교통사고를 당해 휠체어에 앉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7 1일 거행된 장례식에Hannelore와의 사이에 난 두 아들은 아버지 곁에 없었다. 새 엄마와의 불화(不和)때문이었다. 고인(故人)과 미망인의 뜻은Angela Merkel수상이 장례식장에서 조사(弔辭)를 낭독하지 않기를 원했다. Helmut Kohl수상과 둘째 부인은 Angela Merkel수상이 배신(背信)행위를 했다며 분노(憤怒)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장례식장은 두 여인의 화해(和解)의 장()이 되었다.

성당 장례미사에 참석했던 1,500명 중의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Er war einer von uns. (그도 한 인간이었다.)

參照: 1. 뉴욕일보 2016.4.8. 자 風向計-유럽을 獨逸로, 독일을 유럽으로 만든 宰相  副題: 세계사적 인물 Hans-Dietrich Genscher외무장관을 떠나보내면서 2. 뉴욕일보 2016.4.18. 자 어떤 Nostalgie 부제:’世上의 中心’ Times Square에 게시한 Genscher장관의 追慕廣告

Written by Ted Han on July 2, 2017   NavyOfficer86201@gmail.com     (718)63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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