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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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避亂民들의 行列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09/13/2015
Posted by New York 한 태격 (상학과 65) Bt_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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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ria 內戰의 背後는 Putin이다!

副題: 避亂民들의 行列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逢 南 韓 泰格(www.TedHan.com)

Europe이 총칼없는 대란(大亂)을 겪고 있다. 전대미문(前代未聞)피난민(避難民)들의 맨몸 진격(進擊)’으로 26 EU국가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20151월부터 현재까지 지중해를 건너 유럽대륙으로 잠입(潛入), 밀입국(密入國)한 난민의 수는 300,000에 이른다. UN에 따르면 금년 말까지 500,00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난민을 가장 많이 양산(量産)시키고 있는 나라는 2011년부터 내전(內戰)을 겪고 있는 Syria(크기: 남한의 두 배, 인구 23백만). 시리아 난민문제도, 러시아의 Crimea강제병합시와Ukraine내전때처럼, 그리고 Greece 재정위기 때처럼Angela Merkel 독일수상(Chancellor)이 전면(前面)에 나서 있다. 독일어(獨逸語)로 어머니를 뚯하는 Mutter의 애칭 ‘Mutti’의 리더쉽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여타 EU 25회원국의 대통령이나 수상들의 존재는 보이지 않는다. 2개의 독일이 재통일(再統一, Wiedervereinigung)된 지 25년을 맞는 올해 독일이 없으면 유럽이 움직여지지 않을 듯싶다.  

Syria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평소 필자와 절친(切親)하게 지내는 주변 SyriaDamascus태생 Michael Alick를 통하여 Syria가 어떤 나라인지 살펴보자. ‘바로’ 2년 전 9월 셋째주 월요일인 16일자에 게재된 필자의 칼럼의 일부를 전재(轉載)하여 보기로 한다.

전략(前略)……..

“ *Bell Boulevard의 두 ‘局外者’

그곳의 레스토랑이나 바(Bar)을 찾는 고객은 맨해턴으로 출퇴근하는 셀러리맨들도 있지만, 당골들은 아무래도 필자처럼 Bell Blvd.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Local상점 주인들이 주()를 이룬다. 이들은 땅거리가 지게되면 하루의 피로를 풀기위해 같은 거리에 있는 식당이나 ‘주점(酒店)’으로 몰려든다.  즐비한 레스토랑 가운데 동네 비즈니스맨들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바는 Mike가 경영하고 있는 Trattoria 35레스토랑이다. 이 레스토랑이 다른 업소보다 인기가 높은 이유는 식당주인 Mike의 인간적인 면모(面貌) 때문이리라.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그의 제스츄어는 손님들에게 이딸리안의 특유의 따뜻한 면을 가감없이 전달한다. 당골까지는 아니더라도, “잊을 만하면 들린다”고 불평아닌 불평을 듣는 필자는 그의 “아낌없는” Hug를 기피(忌避)하는 손님을 본 일이 없다. 이젠 그의 Hug는 그의 레스토랑의 Branding이 되었을 정도다.

주말이면 발디딜 틈조차 없는 바(Bar) 주변에는 소수자-Minority-로 있는 “주변인(周邊人) 또는 국외자(局外者)” 두 명이 있다. 이 레스토랑에서 두 블락 떨어진 곳에서 고급 Hair Salon을 경영하는 시리아(Syria) Michael Alick Korean 인 필자다. 공통점이나, 어울릴 것이라곤 별로 없어 보이는 이 두 사람은 백인들 틈새에서 “뭉쳐야 한다는 소수자”의 인식때문인지, 짧은 시간에 아주 가까워졌다!

Bayside돌아가는 일이라면, 필자를  2회에 걸쳐 표지인물로 다루어 주었던 Bayside Times를 읽을 필요없이 그의 입만 빌리면 요약된 타운의 “믿을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통(正統)한 소식통 이었건만, 유쾌하기 그지없던 Michael이 요즈음 말수가 줄어들었고 고국 Syria에 대하여는 함구(緘口)하고 있다! 인접국가 터키(Turkey)에서 1년 넘도록 난민(難民)생활을 하던 삼촌내외와 조카들을, 가까스로 뉴욕으로 모셔 오는 데 성공, 소유하고 있는 Upstate 가옥으로 안전하게 모셨다는 말이외에는…

*다마스커스(Damascus)는 어떤 곳?

요즈음 뉴욕타임즈를 포함한 미국신문들은 지중해연안 중동소국(中東小國) 시리아를 가운데 두고, 강대국(强大國)인 미국의 오바마대통령과 러시아의 푸틴대통령간에 벌리고 있는 “삿바싸움”에 지면을 연일 도배하고 있다!

시리아정부가 반정부세력에게 화학무기(化學武器)를 사용한 것에 대하여, 미국을 위시한 서방세계가  어떻게 응징(膺懲)할 것인가에 대한 예상 또는 관련기사는 일반 대중매체에 맡기기로 하고, 오늘 필자는 시리아와 그 수도(首道) 다마스커스(Damascus)  지구상에서 어떤 곳인지 알아 보기로 한다.

다마스커스라는 도시가 역사에 등장하기 시작한 때는 기원전 3,000년 전이며, 지정학적으로는 동양과 서양 그리고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잇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곳이었다. 이 도시 외곽 Tell Ramed유적을 발굴한 결과, 이 지역은 지구상 수 많은 도시가운데 인류가 가장 오래 전(기원전 10,000~8,000)에 정착(定着)하여 계속 살아 왔던 곳으로 밝혀졌다. 다시 말하면,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 도시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도시로 밝혀졌다.(The oldest continually inhabited city).

중세시대에는 수공예업(手工藝業)이 발달하였고, 교역(交易)의 중심지로, Silk Road의 시발점 이자,종착역이었다.(지금도 다마스커스의 Bazaar(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역사상 그리스 헬레니즘문명, 로마문명, 비쟌틴문명이 지나갔고 현재 이슬람문화권(文化圈)하에 놓여있다.비록 지금은 이슬람문화권아래있으나, 도시는 로마제국이 만든 청사진에 따라 남과 북, 동과 서를 획정, 도시계획이 되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비쟌틴 문명의 흔적이 도시 곳곳에 즐비하다.

고고학(考古學)적으로는 인류역사의 요람지(Cradle)이며, 과학과 예술의 등불(Beacon), 그리고 인류역사의 백과사전 (Encyclopedia)처럼 한 곳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중동의 화약고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제1 차 세계대전 전까지 Ottoman 제국의 영토였던 이 지역이 패전국(敗戰國) 독일(獨逸)편에 섰던 Ottoman제국도 패전국으로 전락(轉落), 분할(分割-Partition) 당하게 되어 당시 세계 열강(列强)이었던 영국과 불란서의 지배하에 놓인다.

(),()이 분할하였던 나라들이 독립하고, 지난 2,000년동안 지상에 존재하지않았던 이스라엘이라는 신생국(新生國)이 탄생(誕生)함으로써, 오늘날 인류의 두통거리인 “Near or Middle East(近東, 中東)문제”가 배태(胚胎)되는 계기가 된다.

20세기들어 지난 100년동안, 인류문명과 역사의 요람(搖籃), 열강과 수퍼파워(Superpower)가 힘을 겨루는 전장(戰場), 화약고(火藥庫)가 되어 버린 것이다.

독재자의 탐욕(貪慾)과 수퍼파워의 판단착오로 인하여 약소국 양민(良民)들의 희생(犧牲)이 더 이상 없기를 기원하여 본다.”

불행하게도 지난 2년동안 시리아 사태는 필자가 기원(祈願)하였던  정반대방향으로 전개되어가고 있다. 냉전(冷戰)시대부터 소련은 시리아에 많을 공()을 들여왔다. 왜냐하면 시리아는 지중해(地中海)를 끼고 있고 아랍세계의 정중앙에 위치한,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要衝地)’이며 기지(基地)’일 뿐아니라, 석유, 크롬, 망간, 인산염(燐酸鹽-Phosphates), 아스팔트, 대리석등  다량의 지하자원이 매장(埋藏)되어있기 때문이다. 동맹관계에 있는 러시아는  시리아군대에게 군사훈련을 시키고 있다. 북한정권도 시리아와 밀착(密着)관계에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지난 주에도 러시아의 무기(武器)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군용기가 시리아 공항에 착륙되었다.

장기집권(長期執權)을 노리는 독재자(獨裁者)와 제국(帝國)을 꿈꾸는 강대국(强大國)의 이성(理性)없는 지도자의 영합(迎合)과 야합(野合)이 죄없는 국민(國民)들을 갈 곳없는 세상으로 내몰아 가고 있는 것이다!

Written by Ted Han on September 13, 2015  NavyOfficer86201@gmail.com   (718)63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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