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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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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갑(甲)"이며 "주역(主役)"이다!
09/15/2012
Posted by New York 한 태격 (상학과 65) Bt_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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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며, “주역(主役)”이다!

 

                               逢 南 韓 泰格(www.TedHan.com)

 

2012 914() 3대 지상 파 TV방송중의 하나인 NBC 아침 인기프로 “Today” Show

지난 두 달여 노래한 곡() -강남 스타일-로 세상을 달구고있는 싸이(Psy 박재상 351977.12.31. )의 공연이 생중계되었다

 

이날 그의 출연은 다음과 같은 의미와 상징성,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1.     매체인 NBC(National Broadcasting Company, 1926 RCA에 의해 설립)가 미 전국 TV Network를 장악하고 있는 영향력이 지대한 미디어라는 점

2.     중계장소가 미국의 중심 뉴욕. 그것도 Manhattan Midtown Eastside 문화와 미디어의

이정표(里程標 Landmark)Rockefeller센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

3.     과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던 출연자 대부분이 세계적인 스타로 크게 성장하였다는 점.

4.    백인들이 지배하고 있는 미국 미디어매체가 동양인 연예인들에게는 극히 소극적이거나 폐쇄적인 경향을 보여 왔던 매체에서 이 날 “Today” Show 프로그램이 생긴 이래 청중들의 열화(熱火)와 같은 “Encore” 요청을 거역(拒逆!!!)할 수 없어 최초로 같은 시간에 같은 곡을 두 번 연속하여 부르게 하는 이변(異變)을 연출하였다는 점.  

5.     제한된 좌석이기 때문에 티켙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는 배타적인공간이 아닌, 누구나 의사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야외(野外)공연장을 동호인(同好人)이라면 인종에 관계없이 발 디딜 틈 없도록 공간을 매워 인종간의 장벽, 특히 동양인을 “chino”라며 비하(卑下)하여 왔던 인식을 전환시키거나, “일만 하고 말없이 뒷전에만 서 있는 얌전한인종으로만 인식되어 왔던 부정적인 인식을 파괴시킨 계기가 되었다는 점.

6.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한류(韓流) Movement를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Irresistible) 상황을 미국주요매체가 인정(認定)하고 공인(公認)하였다는 점.

7.     가사(歌詞)가 국제어인 영어가 아니더라도 그리고 가수(歌手)의 인물이 그리 출중(出衆)하지 않아도, 음악과 율동만으로도 세계인에게 전달, 그들을 감동시킬 수 있고, 어필할 수 있다는 점.

8.     문화적, 정치적으로 변방인(邊方人)으로 스스로 자괴(自愧)하여 왔던 한국인 모두에게 아직은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백인들 앞에서 당당하게 주도(主導), 선도(先導) 또는 선창(先唱)할 수 있고, 한국도 Software라는 문화를 수출할 수 있는 다시 말하면, ()의 입장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Self-Esteem)을 심어 주었다는 점. 세계 3 대 영화제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반항아(反抗兒)” 김기덕감독이 피에타라는 작품으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를 지난 8일 수상한 시점이기에 더욱 그러했다.

9.     IT Hardware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는 Smartphone의 대명사인 미국제품 Apple과 한국산 삼성(三星)의 주도권 경쟁이 극에 달한 시점이었다는 점.

10.   공교롭게도 NBC Today Show Program의 스폰서가 일본의 대표기업 Toyota자동차였다는 것도 독도를 분쟁 지역화하려는 일본의 속셈으로 한일관계가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는 시점이기에 자못 눈길을 끌었다. 일본이 돈을 댄 자리를 한류와 한국을 선전하는 장()으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Irony가 아닐 수 없다. Hyundai자동차가 스폰서가 되어 한국 가수가 무대에 섰을 상황보단 얼마나 통쾌한가?

 

한민족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과시한 별로(!!!) 생긴 끼 있는 사나이가 죽여 준역사적인 이벤트였으며, 19세기 말, 조선조 개화(開化)이래 미국인들이 한국인을 모방(模倣)한 최초의 사건이 아닐까 싶다!

 

Written by Ted Han on September 15, 2012 NavyOfficer86201@yahoo.com (718)63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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