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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Kyung Joo's BookLove - 왕따없는 학교를 만들려면?
10/14/2012
책제목: 왕따(Bully) 미국이나 한국이나 왕따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보다는 중학교에서 왕따현상이 더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가장 흔한 타입은 감정적 왕따로서 자기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을 밀거나 발에 걸려넘어지게 하거나침을 뱉는 행위 등이다. 버스왕따는 6학년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당하며, 왕따로 인해 다치는 경우도 6학년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따로 인한 후유증으로는 낮은 자존감, 타인에 대한 불신감, 결단력 부족, 공격적인 성격, 자신의 감정에 대한 억제력 상실, 고립감 등이 있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이러한 후유증이 계속 나타나기도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절반가량의 학생들이 학교안에서 왕따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으며 15퍼센트의 학생은 학교에서 왕따당하기 싫어서 학교를 결석한 것으로, 그리고 10명중의 한명이 계속되는 왕따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교를 옮기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인터넷이나 셀폰 등 소셜 네트웍 미디어를 통한 사이버왕따는 지난 3년간 중학생들보다는 고등학생들사이에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80퍼센트의 틴에이져들이 셀폰을 정기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셀폰을 이용한 사이버왕따가 횡행하고 있으며 사이버왕따는 소셜 네트웍이나 셀폰등으로 남을 모함하는 나쁜 코멘트들과 불미스러운 소문을 퍼뜨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왕따는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그 폐해는 극심하다. 또, 피해자는 낮은 자존감을 가지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철저히 방지되어야 한다. 오늘 소개하는 패트리샤 폴라코의 ‘왕따’는 학교에 새로 전학 온 6학년 학생 라일라와 제이미가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학생들로부터 사이버 왕따를 당하고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가자신이 어릴 때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어 사이버 왕따 당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왕따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왕따를 당하는 본인과 옆에서 본 학생들이 학교측에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정신과 용기가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송온경 도서미디어교사 코버트 애비뉴 스쿨 okjoo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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